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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 "일본 반면교사 삼아야 경제 회복"

신년회견 "'공공·노동·금융·교육' 사회적 대타협 통해 개혁 추진"

염건주 기자 | 기사입력 2015/01/14 [10:06]
▲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신년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김상문 기자
 
 
브레이크뉴스 염건주 기자=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14일 경제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한국은 일본을 반면교사 삼아야 한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신년기자회견을 갖고 "한국의 현 국면은 사회 각 분야에서 20여 년 전 일본과 매우 비슷한 길을 걷고 있다는 사실을 우리는 자각해야 한다"면서 이같이 주장했다.

김 대표는 "일본은 잃어버린 20년 동안 내수침체에 따라 불황형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 이에 따른 엔고(円高)는 고비용 구조를 정착시켜 제조업의 붕괴를 가져왔다"며 "한국도 불황형 무역수지 흑자로 인해 원고(高) 현상이 지속돼 제조업이 경쟁력을 잃고 있다"고  1990년대 일본의 경제상황과 현재 한국의 경제상황을 비교했다.

그는 "일본의 '잃어버린 20년'이 시작되는 1991년 당시 국가부채가 68% 수준으로 안정적이었지만, 재정 관리를 소홀히 해 '잃어버린 20년'이 시작됐다"며 "한국도 국가부채가 65%(2012년 기준)로 양호하지만, 공공·노동·금융·교육 등 분야에서 개혁을 늦추면 일본보다 훨씬 더 어려운 수렁에 빠지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또한 "공무원연금개혁은 더 이상 미룰 수 없기에 사회적 대타협을 통해 개혁 하겠다"면서 "올해 3조원, 10년 후 10조원으로 불어나는 적자를 후대에 넘길 순 없다"고 연금개혁 추진의사를 밝혔다.

김 대표는 아울러 문희상 새정치민주연합 비상대책위원장이 13일 신년기자회견에서  "박근혜 정부가 성공해야 나라가 잘 살 수 있기에 야당은 정부의 성공을 돕겠다"고 발언한 것과 관련해선 "문 위원장이 우리 정치가 가야할 방향을 명쾌히 제시했다"고 평가했다.

김 대표는 "경제살리기를 위해 국회의 뒷받침이 있어야 한다"며 "국정의 동반자로서 정부의 경제살리기에 적극 동참해 국민 삶에 실질적인 변화가 나타나도록 뛰겠다"는 의지도 표명했다.

yeomkeonjo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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