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이크뉴스 이지완 기자= 한국의 AIIB 참여가 확정됨에 따라 국내 기업들의 아시아 지역 인프라 건설 프로젝트에 적극 진출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돼 기대감이 상승하고 있다.
‘AIIB’는 중국의 주도하에 설립된 국제 금융 기구로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을 의미하며, 주요 임무는 아시아 지역 인프라 건설에 적은 이자로 돈을 빌려주는 자금줄 역할이다.
앞서 한국은 중국으로부터 AIIB 가입 권유을 받은 바 있으나, 미국에 대한 부담감과 가입을 통한 긍정적 요인들을 검토하느라 약 8개월 만에 가입 결정을 내렸다.
일각에서는 ‘AIIB’의 운영이 본격적으로 시행될 경우 아시아 지역에 매년 900조원 규모의 대형 인프라 건설시장이 열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정부는 이번 ‘AIIB’ 가입을 통해 건설·통신·교통 등 인프라 사업에 경험이 많은 우리 기업들이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유럽 및 아시아를 통틀어 총 60개국을 연결하는 중국의 ‘NEW 실크로드’ 사업까지 본격화될 경우 그에 따른 이득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영국·독일·프랑스 등 건설 산업에 강점이 있는 선진국들이 AIIB에 연이어 회원 가입을 결정한 점은 아시아 건설시장의 가능성을 봤기 때문이다”며 “한국은 이를 통해 금융위기를 예방하는 하나의 수단으로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기획재정부(이하 기재부) 관계자는 “AIIB는 중국이 지분율 50%에 달하는 지배 구조를 보일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개선 사항을 지속해서 요구할 것이다”고 전했다.
한편, 중국은 지난해 시진핑 주석이 한·중 정상회담 과정에서 박근혜 대통령에게 AIIB 가입을 공식 요청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