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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크뉴스 정민우 기자= 박현종 BHC 대표가 성추행 혐의로 피소됨에 따라 곤욕을 치르고 있는 모양새다.
1일 경찰 등에 따르면 요식업 브랜드 컨설팅 업체를 운영하는 P여사장은 자신과 원청 계약 관계에 있던 박 대표가 우월한 지위를 이용해 계약체결을 빌미로 수차례에 걸쳐 성희롱과 성추행을 했다며 지난해 12월 서울중앙지검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P사장은 제출한 고소장에서 지난해 3월경 업무차 만난 자리에서 박 대표가 팔로 자신의 목을 감싸 끌어 당기는가 하면, 엘리베이터를 기다리는 동안 갑자기 바지를 내리고 셔츠를 안에다 집어넣는 등 성적 수치심을 주는 방식으로 수개월동안 수차례 성추행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P사장은 지난해 해외출장 계획을 수립하는 과정에서 박 대표가 “호텔방은 여러개 쓸 필요없이 하나만 쓰자”. “손 꼭 잡고 같이 가자” 등 성희롱을 일삼았다고 분노했다.
특히, P사장은 박 대표가 평소에 ‘노예, 노예계약’이라는 표현을 자주했다며, 각종 부당한 요구 등 갑질 행위에 대한 내용까지도 고소장에 포함시켰다.
P사장은 경찰 조사에서도 “박 대표와 갑을관계여서 (성추행을) 참을 수밖에 없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박 대표의 성추행 의혹을 증명하는 사람들의 증언과 둘이 주고받은 카카오톡·문자 내용 등을 증거로 제출한 상태다.
그러나 BHC는 이번 의혹과 관련, P사장에 대한 주장은 전혀 사실이 아니라라며 반소한 상황이다.
BHC 관계자는 “메신저 내용을 앞뒤 다 짜르고 악의적으로 편집해 본인(P사장)에게 유리하게 만들어 증거로 제출했다”며 “박 대표와 P여사장이 단 둘이 밀폐된 공간이 아닌 항상 공개적인 자리에서 만났는데 어떻게 성추행을 일삼을 수가 있었겠냐”고 반박했다.
이어 이 관계자는 “해외출장 역시 P사장이 먼저 제의했고, 박 대표는 필요성을 못 느껴 거절했었다“면서 ”그런데 P사장이 박 대표와 다른 관계자가 함께 있던 자리에서 또 해외출장을 거론하자, 박 대표는 ‘그러면 셋이 한 방을 씁시다’라고 말하는 등 공개적으로 해외출장을 우회적으로 거절한 것이지, 단 둘이 한방을 쓰자는 의미로 말한 게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현재 재판이 진행중인 상황이지만 무혐의로 결론 나오는 즉시 P사장에게 명예훼손 및 기타 물질적 피해에 관한 모든 책임을 지게 할 것”이라며 “이번 사건은 성추행이라는 것을 명백히 악용하는 사례”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사건은 현재 경찰이 검찰로부터 이첩받아 수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양측의 입장이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는 만큼, 향후 결론이 어떻게 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