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최우선 과제는? “시너지를 바탕으로 한 시너지 창출"
"주주와의 소통 확대하고 사회적인 책임을 충실하게 이행할 것"
|
삼성그룹의 실질적 지주회사 역할을 하게 될 ‘새로운 삼성물산’이 공식 출범식을 열고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첫발을 내디뎠다.
9월2일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으로 탄생한 ‘통합 삼성물산’은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다목적홀에서 최치훈 건설부문 사장, 윤주화 패션부문 사장과 김봉영 리조트·건설부문 사장, 김신 상사부문 사장 등 4개 사업부문 최고경영자(CEO)와 400여 명의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새로운 출발을 위한 출범식을 가졌다. 최치훈 사장, 윤주화 사장, 김봉영 사장, 김신 사장 등은 한동안 각자대표 체제로 회사를 운영한다.
이날 이사회 의장에 선임된 최치훈 삼성물산 건설부문 사장은 ‘통합 삼성물산’이 풀어나가야 할 최우선 과제와 관련, “시너지를 바탕으로 한 시너지 창출이 가장 급선무”라며 통합법인 출범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최치훈 사장은 출범식이 끝난 이후 3층 기자실에서 진행된 브리핑에서 “새로운 삼성물산이 1일 출범을 했고, 이사회까지 잘 마쳤다”며 “주주들을 비롯한 많은 분들이 지난 3~4개월 동안 많은 지원을 해준 것에 대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최 사장은 ‘통합 삼성물산에서 가장 먼저 해결해야 할 일’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이전처럼 각자 맡은 일을 하면서도 같이 협업해서 시너지를 많이 창출하는 게 급선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서 시너지위원회의 4명의 사장과 경영지원실장과 같이 자주 만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삼성물산은 엘리엇이 제일모직과 삼성물산의 합병에 대해 반대의사를 밝히자 주주들의 동의를 구하면서 주주와의 소통을 확대하고 사회적인 책임을 충실하게 이행해 투명하고 신뢰받는 기업이 되겠다고 강조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삼성물산은 주주권익보호를 위한 거버넌스위원회와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기 위한 CSR위원회 등을 신설해 본격적인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최 사장은 이와 관련, “오늘 출범식에서 주주권익보호를 위한 거버넌스 위원회와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기 위한 CSR 위원회가 설치됐다”고 전하면서 “많은 경험과 능력을 가진 세 명의 대표이사분과 같이 열심히 일해서 기업과 주주께 약속했던 것들이 잘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주주권익 보호를 위한 거버넌스위원회와 사회적 책임(CSR)을 강화하기 위한 CSR위원회 신설을 승인했다. 거버넌스위원회는 사외이사 3명과 외부 전문가 3명 등 6명으로 구성된다. CSR위원회는 김봉영 리조트·건설 부문 사장과 사외이사 3명이 활동할 예정이다.
이날 최치훈 사장을 의장으로 출범식을 진행한 통합 삼성물산은 4일 합병법인 등기가 끝나면 14일 옛 삼성물산 주주들에게 합병법인의 신주를 교부하고 다음날인 15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다.
출범식을 기점으로 경영 첫발을 내디딘 통합 삼성물산은 주요 사업부문의 외연 확장에 집중하고 합병 시너지를 바탕으로 오는 2020년까지 매출을 60조원, 세전이익 4조원으로 확대, 10.2%의 연평균성장률을 이어나간다는 계획이다. gracelotus0@gmail.com
원본 기사 보기:lovesamsun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