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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부진과 이혼소송 임우재, 경영일선 물러난 내막

2016 임원인사에서 부사장→상임고문 발령…업무권한 없어 사실상 경영에서 손뗀 셈

김혜연 기자 | 기사입력 2015/12/07 [14:17]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왼쪽)과 임우재 삼성전기 상임고문.     © 러브삼성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장녀인 이부진(44) 호텔신라 사장과 이혼소송 중인 임우재(47) 삼성전기 부사장이 회사 상임고문으로 물러나 사실상 경영 일선에서 물러난 것으로 확인됐다.

 

12월7일 삼성그룹에 따르면 지난 4일 단행된 임원 인사에서 임 부사장은 상임고문으로 발령났다는 것.

 

삼성 관계자는 “임원 인사에서 임 부사장이 고문으로 이동한 것은 맞지만 거취에 관해서는 별도 표명이 없었다”고 말했다.

 

통상 사장단과 임원 인사를 마친 삼성은 퇴임 임원에게 사장급 이상은 상담역, 부사장급 이하는 자문역 직함을 주며 상근 고문을 맡기는 경우도 있다. 상임고문은 부사장과 달리 업무 권한이나 영역이 따로 정해져 있지 않아 사실상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는 것이다.

 

또한 재계와 법조계에 따르면 임씨는 이달 초 삼성 측으로부터 상임고문으로 보직을 이동하라는 통보를 받았다고 한다. 재계 일각에서는 이와 관련 이부진 사장과의 이혼 소송이 임 부사장의 고문 발령에 영향을 미친 것 아니냐는 분석을 하고 있다.


임 고문은 삼성물산 평사원이던 1998년 8월 이부진 사장과 결혼했으며, 결혼 당시 재벌가 딸과 평사원의 결합으로 세간의 화제가 되며 영화 같은 러브스토리로 화제를 모았다. 하지만 두 사람은 성격 차이 등으로 갈등을 겪어오다 지난해 10월 이 사장이 법원에 이혼 신청을 내면서 파경을 맞았으며 자녀 친권과 양육권 등을 합의하지 못하고 올해 2월 소송에 돌입한 상태다. 이 사장과 임 고문 사이에는 초등학생 아들이 하나 있다.

 

이 사장과 임 고문의 이혼 소송은 지난 8월 임 고문이 "가정을 지키고 싶다"면서 이혼을 거부하겠다는 뜻을 밝혀 새 국면으로 접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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