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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영 삼성중공업 사장이 경영 정상화를 위해 임금 전액을 반납키로 했다.
박대영 사장은 6월15일 삼성중공업 사내방송을 통해 자구 계획안 이행 방침을 직원들에게 설명했다. 박 사장은 "7월부터 경영이 정상화 될 때까지 임금 전액을, 임원들은 30%를 반납하기로 했다"면서 "모든 임원들은 사직서를 제출하고 백의종군 자세로 경영 정상화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박 사장은 이어 “2017년 하반기부터 물량이 급격하게 줄어드는 것을 대비해 플로팅도크와 3000톤 규모의 해상크레인 등 잉여 생산설비를 순차적으로 가동 중단하겠다”면서 "각종 복리후생 제도를 원점에서 재검토하는 등 극한의 원가혁신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은 이달 초 자산 매각, 인력 감축 등이 담긴 1조4551억원의 경영 개선 계획을 승인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삼성중공업은 2018년까지 1조4500억원 규모의 자구안을 추진할 계획이다. 생산과 직결되지 않는 거제호텔, 산청연구소, 판교 연구개발 센터, 유가증권 등 4000억원 규모의 자산을 매각한다.
생산량 감소로 가동되지 않는 생산설비는 용도 전환, 외부 임대 등으로 손실을 최소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삼성중공업은 이달 안으로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불확실한 경영 여건에 선제 대응하는 차원에서 유상증자를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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