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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수·맥주 등 수입가공식품, 최대 22.5배 가격 뻥튀기

정명훈 기자 | 기사입력 2017/07/14 [15:48]

브레이크뉴스 정명훈 기자= 최근 식품시장에서 수입식품의 점유율은 절반 수준에 이르고 있으며, 특히 수입가공식품의 소비가 증가하고 있다.

 

한국소비자원이 주요 소비생활 수입가공식품 6개 품목군(18개 품목)의 판매가격을 국내산과 비교분석한 결과, 수입산 가격이 국내산보다 1.2~3.0배 높았고, 수입산의 ‘통관후 수입가격’ 대비 ‘판매가격’은 최대 6.6배 차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 가공식품군별 수입산 국내산 판매가격 비교     © 한국소비자원

 

우선, 국내 백화점 3곳, 대형마트 6곳(온·오프라인 각 3곳)에서 2017년 3월부터 5월까지 수입 및 국내산 가공식품의 판매가격을 총 4회 조사한 결과, 조사대상 모두 수입산이 국내산보다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가장 비싼 품목군은 생수로 약 3.0배 높았고, △맥주·아이스크림 1.7배 △주스·과자 1.3배 △소스 1.2배 순으로 나타났다.

 

세부품목별로 살펴보면 가장 비싼 품목은 ‘일반생수(먹는샘물)’로 수입산이 국내산의 7.5배였으며, ‘아이스크림(바형)’ 6.0배, ‘탄산수’ 2.8배 순이었다.

 

반면, ‘초코칩 쿠키’는 수입산이 국내산 대비 0.7배, ‘파스타소스(크림)’는 0.9배로 국내산보다 저렴했다.

 

▲ 통관후 수입가격 판매가격 비교     © 한국소비자원

 

아울러 조사대상 중 2017년 수입가격과 비교 가능한 5개 품목의 통관후 수입가격과 판매가격을 비교한 결과, 가격 차이가 가장 큰 품목은 생수로 약 6.6배 차이가 났다.

 

이어 △맥주 6.5배 △소스(마요네즈) 4.0배 △소스(케첩) 3.2배 △주스(오렌지주스) 2.0배 순이었다.

 

특히, 생수의 경우 원산지별로 최대 22.5배에서 최소 3.1배 차이가 났고, 맥주는 최대 10.6배~최소 5.3배 차이가 발생했다.

 

한편, 한국소비자원은 FTA 발효국(9개)의 주요 수입소비재 99개 품목의 판매가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동 수입소비재의 판매가격 동향 등을 분석해 소비자에게 가격정보를 제공하고 관계 당국에 정책 참고자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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