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와 정우택 원내대표를 비롯한 당 지도부와 최고위원·3선의원 간 연석회의가 열렸다. © 브레이크뉴스 |
브레이크뉴스 정명훈 기자=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문재인 대통령이 미국 순방에서 푸대접을 받았다'고 주장하자, 청와대는 '사실관계를 제대로 파악하고 비판해야 한다'고 정면 반박했다.
홍준표 대표는 20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3선 의원 연석회의에서 "어제(19일) 우리나라 문재인 대통령이 뉴욕공항에 갔었는데 환영객이 미국 중에서 단 한명도 나오지 않은 장면을 봤다"면서 "우리나라 역대 대통령이 미국을 방문할 때 그런 광경을 연출하진 않았다. 공항에 도착하는 동영상을 봤는데 이명박 대통령 갔을 땐 군악대까지 나왔고, 박근혜 대통령 갔을 때도 그렇게 했다"고 밝혔다.
홍 대표는 이어 "미국 측에선 한명도 안 나왔고, 레드카펫도 없더라. 대한민국 대통령이 미국을 방문하면서 그런 대접을 받은 일이 있는가"라며 "또 그런 대접을 받고도 국회 회담을 한다고 하고 있으니 참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안타깝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문재인 패싱'을 당하고 있음에도 정작 본인들은 그걸 숨기고 국민들에게도 숨기고 있는데, 왜 그런 현상이 오게 됐는지 좀 냉철히 반성하고, 대한민국 국격을 되살리는 그런 대통령이 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청와대 관계자는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대통령의 방문 성격에 따라 예우와 의전이 정해져 있다"며 홍 대표가 적절치 못한 비판을 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은 제72차 유엔 총회 참석을 위해 미국 뉴욕 순방 중이다. 지난 18일부터 22일까지 3박5일 동안 뉴욕에 머물며, 유엔총회 기조연설, 유엔 사무총장 면담, 주요 참석국 정상들과의 양자회담, 동포간담회, 금융경제인과의 대화, 평창의 밤 행사, 애틀랜틱 카운슬의 세계시민상 수상 행사 등 촘촘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