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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하반기 시도지사 직무 평가...안희정 충남지사 '긍정률 77%' 최상위

최문순 강원지사 64%, 박원순 서울시장 60% 순으로 뒤 이어

배종태 기자 | 기사입력 2017/12/27 [15:29]

 

▲ 민선 6기 시도지사 직무 수행평가     © 배종태 기자


2017년 하반기 시도지사 직무 수행에 있어 안희정 충남지사가 직무 긍정률 77%로 최상위를 차지했다. 최문순 강원지사 64%, 박원순 서울시장 60% 순으로 그 뒤를 이었다.


한국갤럽이 올해 상반기 6개월간 전국 성인 20,762명에게 거주 지역의 시도지사가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잘못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질문한 결과, 53%는 긍정 평가했고 28%는 부정 평가했으며 19%는 의견을 유보했다.

 

이번 조사에서는 권선택 대전시장은 지난 11월 14일 시장직을 상실해 이전까지의 자료만 집계했고, 경남·전남 지사직은 올해 상반기부터 공석이라 조사되지 않았다.

 

안희정 충남지사는 직무 긍정률 77%로, 2017년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시도지사 직무 수행 평가 최상위를 차지했다. 조사에 참여한 충남도민(890명) 중 10%만이 안 지사가 '잘못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안 지사는 2014년 재선 이후 직무 평가에 큰 부침(浮沈)이 없었고 응답자 특성별 긍정률이 꾸준히 고르게 유지되어 왔다. 올해 초에는 소속 정당인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경선에 나서 크게 주목받았다. 최근 내년 지방선거 불출마를 선언했다.

 

최문순 강원지사가 직무 긍정률 64%로 안희정 지사의 뒤를 이었다. 2016년 상반기 직무 긍정률 54%, 하반기 58%, 올해 상반기 60%, 이번에 64%로 점진 상승해 본인 직무 평가 최고치를 경신했다.

 

강원도는 내년 2월 평창 동계올림픽 개최를 앞두고 관심이 집중되는 지역으로, 최 지사의 3선 도전 여부도 올림픽 이후 명확해질 것으로 보인다.

 

박원순 서울시장도 직무 긍정률 60%로 상위권을 유지했다. 박 시장은 2014년 지방선거 직후 조사에서 향후 가장 활약이 기대되는 광역자치단체장으로 꼽혔다. 2014년 하반기 직무 긍정률 60%에서 2015년 50% 중반, 2016년 50%로 점진 하락했으나 올해 다시 60%를 회복했다.

 

직무 긍정률 기준으로 보면 김기현 울산시장(58%),송하진 전북지사(57%), 김관용 경북지사(56%), 이시종 충북지사(55%) 역시 해당 시도민들로부터 대체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중위권에 속하는 권영진 대구시장(53%), 권선택 대전시장(52%), 남경필 경기지사(48%)도 직무 긍정률이 부정률보다 20%포인트 이상 높았다.


김기현 울산시장은 여전히 전국 상위권이지만 작년, 올해 연속 하락세다. 이러한 현상은 조선, 자동차 등 울산의 주력산업 불황 장기화와 무관치 않아 보인다. 김 시장은 2015년 상·하반기(73%·74%)와 2016년 상반기(71%)에는 긍정률이 70%를 넘는 등 2014년부터 2016년까지는 전국 시도지사 평가에서 선두를 달렸다.


이번 한국갤럽 자체 조사는 2017년 7~12월까지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20,762명(14개 시도별 최대 5,688명, 최소 303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해, 전화조사원이 응답방식으로 인터뷰한 결과다. 14개 시도별 표본오차는 ±1.3~5.6%포인트(95% 신뢰수준)로 평균 응답률은 18%이다.


원본 기사 보기:부산브레이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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