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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감지기 위장 몰카로 빈집 턴 일당 검거

배종태 기자 | 기사입력 2018/03/20 [14:03]

 

▲ 압수품(해운대경찰서) (C) 배종태 기자


화재감지기로 위장한 몰카로 비밀번호를 알아내고 아파트를 턴 일당이 붙잡혔다.

 

부산해운대경찰서는 아파트 출입문 복도 천장 위에 화재감지기형 몰래카메라를 설치 한 뒤, 출입문 비밀번호를 알아내어 침입하는 방법으로 2억 상당의 귀금속 등을 훔친 김모(41세) 씨 등 2명을 구속하고, 장물 귀금속을 매입한 업자 5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동네 선후배 사이로, 교도소 출소 이후 유흥비와 생활비를 마련하기 위해 화재감지기형 몰카, 빠루 등 범행 도구를 준비했다. 이들은 지난해 11월 29일~ 지난 2월 13일 사이 서울, 충남, 부산 일대를 돌며 외부인이 쉽게 드나들 수 있는 오래된 아파트를 대상으로 8곳에 몰카를 설치해 4곳에서 2억원 상당의 금품을 훔쳤다.


경찰 관계자는 "피해자들은 초소형 카메라가 화재 감지기 모형안에 들어 있다보니 전혀 눈치 채지 못했다"면서 "출입할 당시에는 피해자들이 자기 집에 도둑이 든 사실을 전혀 몰랐으며, 집에 들어가고 난 뒤에 뒤진 흔적이라든지 금고가 파손된 흔적을 보고 도둑이 든 사실을 나중에 알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출입문 비밀번호 입력시 노출되지 않도록 몸이나 소지품으로 가리거나 정기적으로 비밀번호를 바꾸는 등의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원본 기사 보기:부산브레이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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