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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조언>발기부전은 심혈관 질환의 신호탄

홍성재 박사 | 기사입력 2019/04/09 [12:07]

옛 속담에 ‘새벽 발기가 안 되는 자, 돈 빌려주지 마라’라는 말이 있다. 과연 맞는 말일까? 맞는 말이다. 우리 몸에는 일산화질소(NO: nitric oxide)라는 신호전달 물질이 있다. 가장 중요한 역할은 혈관의 평활근을 이완시켜 혈관을 확장하여 혈액이 심장이나 모든 장기에 영양분을 원활하게 공급하게 하고 혈압을 부드럽게 조절하여 동맥경화증을 감소시킨다. 또한 뇌졸증과 심장발작을 유발하는 혈전의 형성을 예방한다.

 

▲ 발기부전     ©브레이크뉴스

일산화질소는 음경의 평활근을 이완시켜 혈액이 잘 들어오게 하여 발기력을 유지시키는 역할을 한다. 만약 일산화질소가 감소하게 되면 음경으로 들어오는 혈액량이 감소하여 당연히 발기력이 감소하기 마련이다. 마찬가지로 몸의 혈관에서 일산화질소가 부족하게 되면 혈액이 원만하게 돌아가지 못해 심혈관 질환이 발생하게 된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심혈관 질환 증상보다는 발기부전 증상이 먼저 우리 몸은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병, 동맥경화 등으로 혈관의 내막이 손상을 받게 되면 일산화질소 분비가 감소하여 음경내로 혈액유입이 적어져 발기부전으로 이어진다. 따라서 지속적인 발기력이 감소한다면 심혈관질환이 이미 진행되고 있다는 일종의 경고인 것이다.

 

즉, 발기부전은 인체의 어떤 혈관에 문제가 생겼다는 얘기고, 이는 심장이나 뇌로 가는 혈관 등이 막힐 수 있음을 암시해주는 건강의 빨간불로 이를 잘 체크해 대비한다면 뇌졸증이나 심장마비 같은 엄청난 재앙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할 수 있다.

 

따라서 발기부전이 있는 사람은 심혈관 질환으로 건강에 문제가 있어 자칫 돈을 땔 염려가 있으니 빌려주지 말라는 속담은 의학적으로 근거가 있는 이야기다.

 

중년남성에서 오는 발기부전은 남성노화의 신호탄이자 심혈관질환의 빨간불이다. 단순히 노화로 생각하지 말고 치료하면 건강하고 자신감 있는 노년을 보낼 수 있다.

 

결론적으로 말해 남성에게 있어 발기 강직도는 혈관 건강을 가늠해보는 척도임을 꼭 기억하고 발기가 떨어지면 혈관 건강부터 챙겨야 한다.ygb88kr@naver.com


*필자/홍성재 박사

웅선의원 원장. 1990년 개원 이래 항산화제와 성장인자를 이용하여 탈모치료, 동안주사, 난치성질환 및 노화방지 퇴치에 앞장서고 있다. 주요저서로 '진시황도 웃게할 100세 건강비법','탈모 14번이면 치료된다','탈모 11가지 약물로 탈출한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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