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30 남북미 최고 정치지도자 '판문점 회동' 장면. 사진/청와대. |
지난 6월30일, 미국의 트럼프 대통령 제안으로 트럼프-문재인-김정은 미남북 최고 정치지도자가 판문점에서 만났다. 남북미 지도자의 6.30 회동은 한반도의 미래를 위해 아주 중요한 회동이었다. 이때 지도자들의 발언을 보면, 그 열매를 미리 상상할 수 있다. 당시 문재인 대통령은 한미 정상 공동기자회견에서 향후 미북관계-남북관계 발전 방향을 적시했다.
미북은 지난 1950-1953년까지 전쟁상태를 경험했다. 그 이후 외교관계 없이 보냈다. 그러나 미북은 최고 정치지도자가 싱가포르-베트남-판문점에서 가진 3차의 회동으로 미북 간은 가까운 미래에 ‘외교관계’로의 이전이 예약돼 있다고 본다. 미북 외교관계 개설이 완료되면, 한반도 남북민의 자유왕래가 기약된다고 할 수 있다.
6.30 판문점 회동 시, 문 대통령은 “우리가 진정으로 원하는 것은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이다. 저는 진심으로 트럼프 대통령님이 한반도의 평화 이뤄낸 대통령으로 역사에 기록되길 바란다. 평화는 분쟁보다 더 많은 용기를 필요로 하다. 용기를 내주신 두 분 정상에 감사드리며, 오늘 평화로 가는 방법을 한반도가 증명할 수 있게 돼 저는 매우 마음이 벅차다”라면서 “트럼프 대통령님이야말로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의 주인공, 한반도의 피스메이커이다. 오늘 김정은 국무위원장과의 판문점 상봉이 남과 북 국민 모두에게 희망이 되고 평화를 향한 인류 역사의 이정표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 때 트럼프 미 대통령은 “제가 대통령 당선이 되기 전, 2년 반 전의 상황을 돌아본다면 굉장히 안 좋은 상황이었었다. 굉장히 위험한 상황이었다. 한국, 북한, 전 세계에게도 위험한 상황이었는데, 그 후로 우리가 이루어낸 관계는 굉장히 많은 사람들에게 크나큰 의미를 가져다준다고 생각 한다”고 말하고 “다시 한 번 제가 또 그 선(휴전선)을 넘어설 수 있었던 것에 대해서 큰 영광이라고 생각을 하며 거기에 대해서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저를 그렇게 초대를 해 주신 것인데, 사실 제가 할 수 있을지 생각을 못했지만 정말 좋은 느낌이었다.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언론에서도 이야기를 했듯이 역사적인 순간인데, 정말 그런 것 같다. 김정은 위원장님과 함께하게 돼서 매우 기쁘다”고 피력했다.
6.30 판문점 회동 당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우리 각하(트럼프)와 나와의 사이에 존재하는 그런 훌륭한 관계가 아니라면 아마 하루 만에 이런 상봉이 전격적으로 이루어지지 못했을 거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나는 앞으로 각하와 이런 훌륭한 관계가 남들이 예상 못하는 그런 계속 좋은 일들을 계속 만들면서 우리가 앞으로 해야 될 일들에 맞닥뜨리는 그런 난관과 장애를 견인하는 극복하는 그런 신비로운 그런 힘으로 될 거라고 확신한다”고 화답했다.
최근 미 언론들의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미 대통령이 올 내 북한의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만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이 기사의 진원지는 트럼프의 발언. 백악관 출입 기자들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만날 의향이 있느냐”고 물었을 때, 트럼프 대통령은 “어느 시점에 만날 것이다, 그들은 나를 만나고 싶어한다, 앞으로 일어날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발언했다. 이어 "두고보자, 김정은 위원장과 뭔가가 일어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미북 최고 정치지도자의 다음 회동은 미북 수교로 가는 징검다리가 될 수 있다. 최근, 북한의 김정은 위원장은 트럼프 미 대통령의 평양방문을 요청하는 친서를 트럼프 대통령에게 보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9월 22일부터 26일까지 미 뉴욕에서 열리는 제74차 유엔총회 참석한다. 이 기간에 트럼프 미 대통령과 한미정상회담을 가질 예정. 이 회담에서 한반도 정전협정을 평화협정으로 이전하는 문제들을 의논할 가능성이 있어보인다.
남북미 최고 정치 지도자인 문재인-김정은-트럼프는 지난 6.30 회동에서 이미 한반도 평화와 안정, 새로운 시작을 위해 할 일이 무언가를 확인한 셈이다. 미북수교에 이어 일북수교가 예정돼 있다. 북한 정권의 체제보장-비핵화를 전제로 미북-일북수교 논의가 활발해질 전망이다.
미국은 지난 1861년부터 1865년까지 4년간 북남 간 민족내전을 치렀다. 북군의 리더였던 링컨 대통령은 이 전쟁에서 승리했고, 이때 노예 해방이 이뤄졌다. 만약 문재인 대통령 재임시절에 미북수교가 이뤄져 한반도 냉전이 해체되고 남북민이 자유왕래를 하게 된다면, 문 대통은 한반도의 링컨적 존재로 부상할 수 있다. 링컨은 미국의 남북전쟁에서 승리, 노예해방으로 자유의 위대함을 보여줬다. 상황은 다르지만, 문 대통령은 분단해체로 민족에게 자유왕래를 줄 수 있을 것이다.
미북수교-일북수교-남북민족 자유왕래라는 환희의 순간이 다가오고 있다. 동북아 냉전해체라는 거대한 수레바퀴가 돌아가고 있다. moonilsuk@naver.com
*필자/문일석. 시인. 본지 발행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