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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후임 국무총리에 정세균 의원' 임명

임명 이유 “정세균 후보자는 우선, 경제를 잘 아는 분입니다”

박정대 기자 | 기사입력 2019/12/17 [15:47]

▲ 정세균 국무총리 후보자.   ©브레이크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17일 정세균 국무총리 후보자를 발표했다.

 

문 대통령은 “오늘 차기 국무총리 후보자를 지명하고, 지명 이유를 국민들께 직접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문재인 정부 제2대 국무총리로  정세균 의원님을 모시고자 합니다. 먼저 정부 출범부터 지금까지 국정개혁의 기반을 마련하고 내각을 잘 이끌어 주신 이낙연 총리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책임 총리로서의 역할에 탁월한 능력을 보여주셨고, 현장 중심 행정으로 국민과의 소통에도 부족함이 없었습니다. 이낙연 총리님이 내각을 떠나는 것이 저로서는 매우 아쉽지만, 국민들로부터 폭넓은 신망을 받고 있는 만큼 이제 자신의 정치를 할 수 있도록 놓아드리는 것이 도리라고 생각했습니다”고 강조하고 “앞으로 어떤 선택을 하든, 어느 자리에 서든, 계속 나라와 국민을 위해 봉사해 주시리라 믿습니다. 정부는 그동안 새로운 시대를 열기 위해 우리 사회의 낡은 시스템을 개혁하고, 혁신적이고 포용적이며 공정한 경제로 ‘함께 잘사는 나라’를 만들고자 노력해왔습니다. 그러기 위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통합과 화합으로 국민의 힘을 하나로 모으고, 국민들께서 변화를 체감하실 수 있도록 민생과 경제에서 성과를 이뤄내는 일입니다. 이러한 시대적 요구에 가장 잘 맞는 적임자가 정세균 후보자라고 판단했습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세균 후보자는 우선, 경제를 잘 아는 분입니다. 성공한 실물 경제인 출신이며, 참여정부 산업부 장관으로 수출 3천억 불 시대를 열었습니다. 또한 6선의 국회의원으로 당대표와 국회의장을 역임한, 풍부한 경륜과 정치력을 갖춘 분입니다. 무엇보다 정세균 후보자는 온화한 인품으로 대화와 타협을 중시하며 항상 경청의 정치를 펼쳐왔습니다.”고 강조하면서 “저는 입법부 수장을 지내신 분을 국무총리로 모시는 데 주저함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갈등과 분열의 정치가 극심한 이 시기에 야당을 존중하고 협치하면서 국민의 통합과 화합을 이끌 수 있는 능력이 더욱 중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국내외 환경이 여러 가지로 어렵지만, 새 국무총리 후보자는 서로 화합하고 협력하며 민생과 경제를 우선하도록 내각을 이끌고, 국민들께 신뢰와 안정감을 드릴 것입니다.훌륭한 분을 총리 후보자로 지명하게 되어 감사드리며, ‘함께 잘사는 나라’를 이루는 데 크게 기여해 주시리라 기대합니다”고 피력했다.

 

문 대통령이 이낙연 총리에 이어 후임 총리에 호남출신 후보를 발표한 것은 지난 대선 당시의 호남지지에 대한 보답으로 분석된다.

 

이재정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정세균 국무총리 후보자 지명을 환영한다고 발표했다. 이 대변인은 오늘 문재인 대통령은 차기 국무총리 후보자로 정세균 의원을 지명하였다. 정세균 후보자야말로 민생과 경제가 어느 때보다 중요한 이 때, 통합과 화합으로 국민의 힘을 하나로 모을 적임자라 판단하며, 대통령의 정세균 국무총리 후보자 지명을 환영한다. 정세균 후보자는 온화한 성품의 소유자로, 대화와 타협을 이끌어낼 수 있는 화합의 능력 뿐만 아니라, 실물경제에 대한 탁월성도 인정받은 바 있다. 6선의 국회의원으로 당대표와 국회의장을 역임했던 정세균 후보자가 쌓아온 풍부한 경험과 정치적 역량은 국민을 하나로 묶고 국민의 삶을 더 나아지게 하는 데 십분 발휘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환영하고 그간 책임총리로서 위기 상황을 잘 조정해왔으며, 국민들로부터 신망과 사랑을 받았던 이낙연 총리 또한 고생 많았다는 격려의 말씀을 전한다. 대한민국은 새로운 시대로 들어서고 있다. 엄중한 시기, 정세균 후보자가 하루 속히 국민들의 삶 속으로 들어갈 수 있도록 야당은 인사청문회 절차에 적극 협조해줄 것을 요청드린다고 덧붙였다.

 

대안신당 김정현 대변인은 정세균 총리 지명자는 장수로 말하면 복장(福將)에 가깝다. 군에서 흔히 하는 말로 지장(智將), 덕장(德將), 용장(勇將) 중에 복장이 제일 낫다는 말도 있다. 복 있는 사람은 못 이긴다는 말일 거다. 그래서인가 장관, 당대표, 국회의장 등 안해본 게 거의 없는데 이제 국무총리까지 지명됐으니 관운(官運)으로 따지면 당대 최고 반열이라민서 입법부 수장을 지낸 사람이 국무총리로 갈 수 있느냐 하는 말도 있지만 정치는 원래 없는 길을 만들어서 가는게 업이니 못갈 길도 아니다. 본인 하기 나름이다. 아무튼 운칠기삼(運七技三)이니 정세균 총리 지명자가 잘해서 세상이 좋게되면 좋은 것이라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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