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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조언> 탈모의 진단과 치료, 병원에서 해야하는 이유

모발주기가 다하면 새로운 모발이 자라지 않는다

홍성재 박사 | 기사입력 2020/08/05 [15:17]

갑작스럽게 느껴진 탈모로 병원을 바로 방문하는 분들은 드물다. 대부분 인터넷이나 유튜브를 통해 본인과 비슷한 증상의 사례자의 치료 성공경험이나 탈모에 좋다는 비법을 보고 따라하려는 마음이 있다. 하지만 모든 질환이 그렇듯 초기에 원인을 파악하고 치료해야 효과도 좋고 치료기간도 단축시킬 수 있다. 오늘은 병원에서 탈모 진단과 치료를 하면 좋은 이유를 알아본다.

 

▲ 탈모     ©브레이크뉴스

첫째, 모낭상태에 대한 진단

모낭이란 모근을 비롯하여 모발의 성장과 수명을 관장하는 조직을 담고 있는 주머니다. 모발은 모근의 세포분열을 통해 지속적인 성장을 하고 수명이 다하면 자연적으로 빠진다. 이를 모발주기라 부르는데 일생동안 평균 20회에 걸쳐 반복된다.

 

모발주기가 다하면 새로운 모발이 자라지 않는다. 아무리 좋은 약을 먹거나 발라도 소용이 없다는 말이다. 따라서 치료 전 모낭 상태를 정확히 진단해야 탈모치료와 모발이식의 선택이 가능해지므로 병원에서 모낭상태를 체크하는 것이 필요하다.

 

둘째, 정확한 탈모원인 파악

탈모원인에 따라 사용하는 약물이 달라진다.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는 탈모는 안드로겐(androgen)형 탈모다. 안드로겐형 탈모는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testosterone)이 5알파-환원효소에 의해 전환된 호르몬이다. 주로 이마와 정수리 부위에 진행되며 유전에 의한 발생비율이 70% 정도를 차지한다. 안드로겐형 탈모치료시 피나스테리드나 두타스테리드의 복용은 필수다.

 

비안드로겐형 탈모는 휴지기 탈모로 보면 된다. 휴지기 탈모는 다수의 모발이 어떤 원인에 의해 동시에 휴지기로 이행되어 갑작스럽게 많은 양의 모발이 빠지는 탈모다. 멀쩡했던 굵은 모발도 힘없이 빠지며 심한 경우 하루 200~300개씩 빠지기도 한다. 휴지기 탈모치료는 모발에 충분한 영양을 공급해주는 약물의 사용이 요구된다.

 

셋째, 보다 효과적인 탈모치료

탈모약만으로 집에서 치료하는 것보다 병원 치료를 병행하면 효과적이다. 특히 성장인자(growth factor)는 노화되거나 손상된 세포를 건강한 세포로 대체시키는데 사용되는 신호전달물질이다. 성장인자를 탈모가 진행된 두피에 도포하면 모근 세포분열을 촉진시켜 모발회복 속도를 빠르게 한다.

 

이와 함께 항산화제(antioxidant)를 병행하면 좋다. 모낭 주위에 활성산소가 과잉 생산되면 모근 및 모낭세포를 공격하여 손상시키고 탈모유전자를 발현시키거나 유전자 본체를 공격하여 돌연변이 유전자를 만들기도 한다. 두피에 주입된 항산화제는 과잉 활성산소(active oxygen)를 제거하여 모발의 성장에 도움을 준다.

ygb88kr@naver.com

 

*필자/홍성재 박사

 

웅선의원 원장. 1990년 개원 이래 항산화제와 성장인자를 이용하여 탈모치료, 동안주사, 난치성질환 및 노화방지 퇴치에 앞장서고 있다. 주요저서로 '진시황도 웃게할 100세 건강비법', '탈모 14번이면 치료된다', '탈모 11가지 약물로 탈출한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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