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탈모 ©브레이크뉴스 |
안드로겐형 탈모라 불리는 남성형 탈모는 테스토스테론으로부터 전환된 DHT(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에 의해 발생한다. 유전적 요인에 의한 발생 확률이 크며 성장기까지는 진행되지 않고 주로 성인이 된 이후에 발생한다.
탈모 자가진단을 하는 이유는 심하게 진행되지 않은 초기탈모라 느껴질 때 몇 가지 항목에 대해 체크하여 향후 진행 가능성을 확인하고 대처하기 위함이다.
첫째, 탈모진행 부위
모발이 빠지면서 이마 헤어라인이 M자 형태로 진행되거나 정수리 부위에 집중해서 빠질 경우 또는 두 부위에 동시에 탈모가 진행되고 있다면 남성형 탈모를 의심할 수 있다. 남성형 탈모의 경우 앞머리와 정수리 부위는 DHT에 대한 민감도가 높아 모발이 탈락하지만 옆머리나 뒷머리는 잘 빠지지 않는 특징이 있다.
둘째, 모발의 굵기
앞머리나 정수리의 모발 굵기가 옆머리 또는 뒷머리의 모발 굵기에 비해 현저히 가늘어졌는지 확인한다. 남성형 탈모가 아닌 휴지기 탈모의 경우 단기간에 굵은 모발들이 힘없이 빠진다.
셋째, 신체 털의 성장분포
남성형 탈모를 유발하는 DHT는 두피의 모발은 탈락시키지만 눈썹 아래 팔다리의 털이나 가슴털 등 신체의 털은 오히려 성장시키는 특징이 있다.
넷째, 가족력
유전에 의한 발생빈도가 높은 남성형 탈모는 부모님 뿐만 아니라 친가나 외가 쪽에 탈모 가족력이 있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 탈모 유전자가 있다고 해서 모두가 탈모가 진행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간혹 외가 쪽의 탈모는 유전되지 않는다고 알고 있는 분들이 있지만 이는 사실과 다르다. 외가 쪽의 탈모유전자도 어머니를 통한 모계유전으로 전달될 수 있다.
다섯째, 두피의 피지분비 상태
과다 분비되는 피지는 대사과정에서 곰팡이균(말라세지아효모균) 등이 번식하여 비듬, 홍반을 유발하고 모공을 막아 모발의 성장을 방해하여 탈모가 생기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과다한 피지분비는 추후 약물선택에 있어 기준이 되기도 한다.
탈모 자가진단은 병원을 방문하기 전 집에서 스스로 몇가지 항목에 대해 체크를 해보는 것이므로 탈모가 의심된다면 주저하지 말고 병원을 방문하여 정확한 진단과 그에 따른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ygb88kr@naver.com
*필자/홍성재 박사
웅선의원 원장. 1990년 개원 이래 항산화제와 성장인자를 이용하여 탈모치료, 동안주사, 난치성질환 및 노화방지 퇴치에 앞장서고 있다. 주요저서로 '진시황도 웃게할 100세 건강비법', '탈모 14번이면 치료된다', '탈모 11가지 약물로 탈출한다' 등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