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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병 농협중앙회장이 8일 농협대강당에서 열린 12월 정례조회에서 최근 사태에 대해 뼈아픈 반성과 함께 대대적인 혁신을 강조하고 나섰다.
농협에 따르면 최회장은 취임 1년간의 소회에서 ▲세계적 금융위기에 발 빠르게 대응하지 못했다는 점 ▲농협 개혁의 목소리는 요란했으나 가시적인 성과는 매우 부족했다는 점 등을 언급하면서, 일부 경영진의 부도덕한 경영판단과 그동안 직언하지 못하고 맹종한 임직원의 자세를 지적했다.
이어 최회장은 임직원들에게 "회장 스스로 개혁에 걸림돌이 된다면 회장부터 개혁하겠다"며 ▲회장의 기득권을 포함한 기존 개혁안을 백지 상태에서 재검토 ▲잘못된 관행과 규정을 과감히 청산할 것 ▲서열중심보다 능력과 조직이 우선시되는 투명한 인사 ▲농업인을 위한 실익사업으로 효율성을 제고할 것 등을 강조했다고 농협은 전했다.
앞서 농협은 5일 비상경영위원회를 개최하고 인적쇄신의 일환으로 전무이사, 사업부문별 대표이사, 조합감사위원장 등 임명직 임원(5명) 전원이 일괄 사의를 표명했다고 밝힌 바 있다.
또한 집행간부 19명도 전무이사 및 각 사업부문별 대표이사에게 사의를 표명했다.
정연우 기자 119@break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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