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두산, 롯데와 5030억원에 주류사업 매각 계약

테크팩, 주류 등 선제적 구조조정 통해 현금 9000억원 확보

조신영 기자 | 기사입력 2009/01/06 [18:17]
㈜두산은 ㈜롯데주류bg㈜(이하 롯데)와 5030억원에 주류사업 매각 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두 회사는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정황 롯데 사장, 강태순 두산 부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계약을 체결했다.
 
두산 관계자에 따르면 양사는 향후 3주 동안의 실사 작업을 거쳐 2월 중에 주류사업매각 작업을 완료할 예정이며, 종업원 전원을 고용승계하고 향후 고용안정에도 최선을 다하기로 합의했다.
 
두산은 이번 매각대금으로 3203억원의 매각이익을 올리게 됐으며 매각 대금을 차입금 감축 및 새로운 사업기회 모색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두산 관계자는 "이번 매각으로 재무구조가 순현금(net cash position)을 보유하는 구조로 전환되며 순 현금기준(차입금 상환 시) 부채비율이 67%p 개선되는 효과가 있다"고 밝혔다. 
 
두산은 지난 해 12월 19일 거래를 종결한 테크팩 사업부문 매각에 이어 주류사업 매각 계약을 체결함으로써 9000억원의 현금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두었고 과거 외환위기 시절 선제적 구조조정을 통해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새로운 도약의 기회를 모색했다.
 
두산 관계자는 "이번 매각으로 지주회사 전환 요건을 충족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며 "앞으로 자체 사업 현금흐름을 창출하며 성장동력을 보유하는 사업형 지주회사로 전환하고 계열사와 동반 성장이 가능한 신규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주력사업으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신영 기자 pressman.cho@gmail.com
 
ⓒ 한국언론의 세대교체 브레이크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119@breaknews.com
ⓒ 한국언론의 세대교체 브레이크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