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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건식 사장 “금강산관광, 4월까지 반드시 재개돼야”

4일 현대아산 조 사장, 금강산관광 재개 '올인의지' 밝혀

박종준 기자 | 기사입력 2009/02/04 [16:33]
▲ 현대아산 조건식 사장.     © 브레이크뉴스
조건식 현대아산 사장이 지난해 11월 ‘사장 취임’ 이후 두 번째로 ‘현대아산 창립 10주년’을 맞아 기자간담회를 가진 자리에서, 현재 막혀 있는 금강산관광에 대해 안타까움을 표하면서 늦어도 4월까지는 반드시 재개돼야하는 한다는 입장을 밝혀 그 배경이 주목되고 있다.
 
이날 조 사장은 “재개의 물꼬를 트기 위해 현재 최선의 노력을 하고 있으나 재개의 실마리를 찾지 못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경색된 남북관계를 풀기위한  물꼬의 단초가 금강산관광 재개며, 금강산관광이 재개되면 개성관광도 바로 시작할 수 있고, 개성관광이 재개되면 개성공단 1단계사업에 이어 2단계 사업으로도 발전이 가능하다”고 금강산관광이 하루 빨리 재개 돼야한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그래야 현대아산이 추진하고 있는 백두산관광까지도 바로 진행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를 위해서는 당국간 대화 재개가 되어야 한다는 뜻도 내비치기도 했다.
 
특히 조 사장은 “늦어도 4월까지는 금강산관광이 반드시 재개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현대아산 측은 현재 모든 수단과 방법을 총동원하여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히며 워크숍에서도 현재의 위기상황을 전 임직원이 공유하고, 관광재개와 생존을 위한 현실적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본부별 과제를 확정하고, 실천방안과 액션플랜이 실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 사장은 “워크숍에서도 물론 단기적 생존 전략이 중요한데, 특히 6월까지가 매우 중요한 시기라고 데 공감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일환으로 현재 금강산관광 재개 후 바로 실행할 수 있는 방안도 논의 하고 있는데, 비무장지대를 연계한 평화생태연계관광(plz : peace & life zone) 등을 구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평화생태관광을 설악산과 금강산까지 연계할 계획을 덧붙이기도 했다.

 
현대아산은 현재 관광중단이 장기화 되면서 회사가 비상경영을 하고 있지만 한계상황에 와 있다고 절박한 상황을 전했다.
▲ 현대아산은 4일 '현대아산 창립 10주년 기념식'과 함께 워크숍도 함께 가졌다. (사진제공-현대아산)

특히 매출손실이 약 1,000억원 가까이 나면서 극심한 재정적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통일부에 협력기금 대출을 신청한 상황이라는 것. 작년에 70억원을 지원 받았는데 협력업체 지원이라는 단서가 있어, 설 전에 1차로 54억원을 배분했고, 나머지는 2차로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현대아산 측은 대부분 영세한 업체들이라 담보를 설정해야 하는데, 정상적이라면 25억 정도 배분이 되었겠지만 어려운 여건을 감안 최대한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 54억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또한 인원도 사고전 1,084명이었는데 현재 479명으로 605명을 감원했고 479명 중 120명은 재택근무 중인데, 비상경영 조치도 한계상황에 다다르고 있다고 밝혔다.

이러한 상황에 대해 조 사장은 “현재 최고조로 경색된 남북관계가 일시에 풀리기는 쉽지 않지만, 금강산관광 문제는 남북이 서로 배려한다면 충분히 할 수 있는 문제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조 사장은 5일 현대家 선영이 있는 경기도 하남 창우동에 가 고 정주영, 고 정몽헌 회장의 묘소를 참배할 예정이다.
 
취재 / 박종준 기자 119@break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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