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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홍 LS그룹 회장이 유럽을 찾은 까닭은

‘유럽공략’ 위해 오너와 계열사 임원진 총출동 '승부수'

박종준 기자 | 기사입력 2009/04/21 [10:04]
ls그룹이 요즘들어 부쩍 분주하다. 최근 ls그룹 계열사 전체가 '유럽 공략'을 위해서 동분서주하고 있다. 주력 업종인 에너지, 산업케이블, 신재생 에너지 등에서 세계 최대 시장인 '유럽공략'에 사활을 걸고 나선 것.
 
이를 반영 하듯 구자홍 ls그룹 회장을 비롯한 ls최고경영진들은 20일 독일 하노버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산업박람회인 “하노버 메세(hannover messe)”를 참관하고, 22일에는 미국 자회사인 슈페리어 에식스(superior essex / spsx) 독일공장을 방문, ‘유럽공략’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하노버 박람회에 참석한 구자홍 회장 © 사진제공-ls그룹


특히 이번 ls그룹 임원진의 유럽 총출동이 눈에 띄는 것은 오너인 구자홍 ls그룹 회장과 구자열 ls전선 회장, 구자균 ls산전 사장, 이광우 ㈜ls 사장, 손종호 ls전선 사장, 최경훈 예스코 사장 등 ls 최고경영진들이 대거 함께 했다는 사실은 더욱 특별하게 보이는 이유다.
 
21일 ls그룹 측에 따르면 이번 '유럽세일즈'는 오너인 구 회장이 직접 아이디어를 내고 강하게 밀어부쳐 성사됐다는 전언이다. 그만큼 의지가 남다르다는 얘기.

그도 그럴 것이 유럽이라는 지역은 ls그룹 주력사들의 활동무대이자 최대시장일뿐더러 업계 메이저 기업들이 유럽에 총집결해 있는 격전장이 되고 있기 때문. ls도 여기서 진검승부를 통해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을 꾀해보겠다는 의지는 물론 자신들이 앞으로 추진하고 있는 해저 케이블 사업과 친환경 신재생 에너지 사업 등의 사업다각화 전망도 가늠해 보겠다는 의지가 엿보인다.

특히 하노버 메세는 20일부터 24일까지 독일 하노버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전기, 전력, 에너지 관련 기계 및 부품산업 박람회로 70개국 6,000여개 기업이 참가하며, 2009년은 한국이 동반국가로 지정돼 국가 홍보는 물론 마케팅 효과가 큰 박람회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는 상황. 그런 까닭에 이번 박람회 참가에 ls그룹도 단단히 벼르며 준비해왔다.

ls그룹 측은 이번 하노버 박람회에 ls전선, ls산전, ls-nikko동제련, spsx, 대성전기(지난해 인수한 자동차 부품전문기업) 등 주력 회사들이 공동으로 참가하였으며, 한국기업으론 최대크기인 34부스(304㎡)로 참가, ls그룹의 유럽시장에 대한 진출의지를 드러냈다.

이에 대해 ls전선 측은 "이번 박람회에는 ls그룹이 미래성장동력으로 키우고 있는 친환경/신재생에너지 분야와 하이브리드 & 전기자동차와 같은 미래형 자동차 분야 등 녹색성장사업을 주 테마로 선정하여 글로벌 리딩 제품들을 유럽 고객들에게 선보이는 기회로 삼고 있다"며 유럽시장 공략에 대한 강한 의욕을 재확인했다.

ls그룹은 최근 영국 판매법인을 통해 초고압 케이블과 광통신케이블 판매를 확대하고 있으며, 3년간 1,000억원 이상을 투자해 현재 50%대인 제품의 친환경 비율을 90% 이상으로 끌어 올려 유해 물질에 대한 규제가 심한 유럽시장을 적극 공략한다는 전략이라는 설명.

이를 위해 이번 박람회 기간 중 유럽지역 바이어와 딜러 100여명을 초청해 ls그룹과 주력 자회사들의 경영전략과 유럽시장 진출에 대해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하기도 하였다고 덧붙였다.

구자홍 ls그룹 회장은 “세계적인 기술력을 가진 제품들을 기반으로 유럽시장을 비롯해 글로벌 시장에서 당당히 경쟁할 것”이라며, “특히 유럽시장이 요구하는 친환경, 신재생 에너지 분야에 대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구축하는데 많은 자원을 투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처럼 ls그룹은 유럽시장을 새로운 승부수로 선택했다. 그런만큼 이번 박람회에 그룹 총수는 물론 계열사 임원들이 총출동해 의욕을 다지는 한편, 시장조사까지 두루 겸하는 ‘유럽세일즈’에 나선 것으로 분석된다.

이런 만큼 ls그룹의 유럽 시장에서 어떤 성적을 낼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구자홍 ls그룹 회장과 구자열 ls전선 회장 등 ls최고경영진들은 박람회 참관 후 하노버에서 약 2시간 거리에 있는 spsx 아롤젠(arolsen / enameled wire 생산) 공장을 방문, 임직원들을 격려할 계획이라고 ls그룹은 덧붙였다.
 
박종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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