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남양유업은 주스 신제품 ‘앳홈(at home)’을 출시하며 과즙음료시장에 본격 진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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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남양유업에 따르면 ‘앳홈(at home)’은 홈메이드(home-made) 컨셉의 남양유업 주스 통합 브랜드이며, 신선도를 최대한 살리기 위해 생산공정에서 산소를 차단하는 신기술인 “dort 제법”을 사용했다는 설명.
특히 이 기술은 주스의 신선도 및 맛과 색상을 변화시키는 원인인 산소를 원료가공, 제조, 포장공정에서 차단함으로써 가장 천연적인 상태의 과일 맛을 유지하도록 하는 기술로써 현재 특허 출원 중이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남양유업은 기존 '분유(우유)회사' 이미지를 벗는 것은 물론 최근 '멜라민 사태' 등 분유업계에서 여러 '악재'를 겪으며, 이번 '과즙음료시장 진출'로 새로운 활로를 모색하려는 모습이 엿보인다.
그런 만큼 이번 남양유업의 본격적인 '음료시장 진출'이 업계의 관심을 끌고 있다.
남양유업은 기존 '유가공전문업체'라는 이미지에서 탈피, 지난해부터는 프리미엄 캔커피 제품도 선보이며 사업다각화를 꾀하고 있는 상황.
이는 명실공히 '종합식품기업'으로 재도약하려는 남양유업의 '특별한' 의지가 읽히는 대목이다.
이와 관련해 남양유업은 주스분야를 주력 사업군으로 정하고 향후 5년간 마케팅 및 연구개발, 유통망 강화 등에 집중적인 투자를 하기로 했다는 설명이다.
이에 대해 남양유업 성장경 영업총괄본부장은 “주스제품의 경우 외국브랜드를 빌려와 거액의 로열티를 지불하면서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시간과 비용이 들더라도 우리만의 고유한 브랜드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경쟁하여 올해 주스에서만 7백억원의 매출을 올릴 것이며, 이는 1조원 돌파의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하며 '의지'를 다지는 모습이다.
남양유업은 당장은 아니어도 앞으로 꾸준한 투자 등을 통해 현재 식품업계에서 '후발주자'이지만, 향후 업계에서 '입지'를 다져간다는 복안이다.
이에 따라 이번 남양유업의 '과즙음료시장 진출'이 앞으로 어떤 결실을 거둘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박종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