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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 ‘직장폐쇄’에 노조 ‘전면파업’으로 정면충돌

금호타이어 직장폐쇄와 노조 전면파업으로 ‘제2 쌍용차사태’ 우려

신봉수 기자 | 기사입력 2009/09/05 [10:08]
 
 
 
 
 

금호타이어는 4일 오후 2시부터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로 정리해고 예고 대상자 690명 명단을 개별 통보했다. 

▲   금호타이어 노사 협상일지©신대한뉴스
회사는 지난 7월17일 노조에 구조조정 계획을 밝힌 뒤 8월17일 관할 노동청에 정리해고 신청서를 제출했으며, 8월23일 노조에 정리해고자 예고 명단을 통보했다. 

단협안에는 회사가 구조조정을 하려면 60일 이전에 노조에 통보하도록 규정돼 있기 때문에 16일 이후에는 정리해고자 명단을 개별 통보할 수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이의신청을 받기 위해 예고 명단을 통보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금속노조 금호타이어 지회는 이날 오후 2시30분부터 광주·곡성·평택 등 세 곳 공장에서 전면 파업에 돌입했다. 광주시 광산구 소촌동 광주공장 오후 근무자 400여명은 공장 가동을 중단한 채 근무조별로 토론을 벌이고 있다. 정리해고자 예고 명단을 통보받은 일부 노조원은 회사 관계자를 찾아가 거세게 항의하기도 했다.






전날 노사가 마라톤협상을 벌였지만 무노동 무임금과 정원 재조정 등 핵심 쟁점에 이견을 좁히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 측은 전날 발표한 회사의 입장을 통해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이 1천42억원 적자로 최악의 경영 상황을 기록했다"며 "회사가 제시한 6개 항은 협상의 대상이 아니라 구조적인 위기에 처한 금호타이어의 생존을 위한 최소한의 조치"라고 후퇴할 뜻이 없음을 밝혔다. 







노조 관계자는 "사측이 교섭을 하는 중에 기습적으로 정리해고 명단을 통보해 총파업에 들어갔고 이제 직장폐쇄까지 강행해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다"며 "하지만 교섭은 계속하기로 했기때문에 협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     금호타이어 구조조정은  회사측의 밤만한  경영에 책임이 있다고 노조는 주장했다© 신대한뉴스

금호타이어는 5일 오전 6시를 기해 광주, 곡성공장 등 전 공장에 대해 직장폐쇄를 전격 단행하고 경찰에 시설보호를 요청하였고,이에 맞서 노조는 전면 파업에 돌입하여 ‘제2 쌍용차 사태’로 이어질까 우려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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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ㅁㄴㄹㄴ 2009/09/05 [16:19] 수정 |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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