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려13명이 조직적, 계획적으로 절도단을 구성하여 행동했다.이 가운데 검거된 피의자 가 10명이고 나머지 3명은 아직 잡히지 않았다. 서울 방배동의 한 고급 아파트만을 노렸다. 그런데 이상한 것은 피해자 자들은 도둑맞지 않았다며 부인하고 있다.
범행 대상을 물색하러 아파트 현관을 제집처럼 드나드는 모습도 cctv에 찍혔다. 42살 김 모씨 등 절도범 일당은 고급 아파트 50여곳에서 금품을 훔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이들은 10층이 넘는 고층 아파트도 5분이 넘지 않는 짧은 시간에 문제없이 털었다.
옥상에서 케이블선을 타고 내려가 베란다로 들어간 뒤, 준비해간 드라이버 등으로 금고를 털었다. 이런 식으로 한 아파트는 옥상에서 지상층까지 한 개 라인이 통째로 털린 경우도 있었다.
이번에 붙잡힌 피의자들의 전과는 그야말로 화려했다. 감옥을 제집처럼 드나들었던 사람들이 대부분 이었다. 감옥에서 만나 절도단을 결성했다고 절도단 형성과정을 밝혔다.
이들이 결성될때, 사전에 약속한 사항이 있었다. 붙잡혔을때, 절대 공범을 말하지 않는다는 행동 강령도 세워놓고 절도 수칙을 만들었다고 한다. 도주한 공범은 붙잡힌 공범의 감옥에서의 생활, 이른바 옥바라지를 도맡는다. 여기서 옥바라지는 붙잡힌 공범의 변호사 선임, 공범의 가족을 보살피는 일을 포함된다.
실제로 이 약속은 철저히 지켜지는 것으로 밝혀졌다. 붙잡힌 피의자 가운데 자신의 범행을 자백한 이는 한 명도 없었다. 물론 공범의 혐의도 모두 부인하고, 변호사도 이미 선임이 된 상황이다.
부유층만 사는 고급 아파트만 털었다던데, 보통 그런 곳은 경비가 심하지 않나고 묻는 말에는 절도단의 표적은 부유층 아파트지만 방범 설비가 허술한 곳이었다며 오래전에 지어진 아파트들만 골라서 털었다고 밝혔다.
절도범들에게는 이런 아파트가 이른바 보물창고로 통했다. 금고안에는 각종 귀금속과 금괴, 현금이 가득했다.그리고 무엇보다 피해자들이 신고를 꺼렸기 때문이라는 것을 절도범들은 노렸다.
이번 피해자들은 고급 아파트다보니 피해자 역시 고소득층 이었다. 의사, 법조인 교수 등 전문직 종사자들도 특히 많았다고 한다.
경찰이 피의자들이 검거된 뒤에, 피해 사실을 확인하기 위해 피해자들을 찾아갔었는데 자신은 도둑맞은 적이 없다며 피해 진술을 거부하는 경우도 많았다고 한다. 출동한 경찰을 되돌려보낸 적이 허다했다고 경찰은 밝혔다.
절도 사건 현장에 출동했었던 지구대 경찰관은 "현장에 가보면 뜯긴 흔적이 있어도 그 사람들이 피해 없다고 사건 원하지 않는다고 하면 접수가 안된다고 전했다."
보통 절도 사건이 발생하면 사설 경비 업체가 경찰과 함께 출동하는데, 이때 오히려 피해자들이 경찰을 돌려보냈다고 한다.
경찰은 이들 절도단이 모두 37억 정도 금품을 훔친 것으로 보고 있으나 신고 되지 않은 피해 금액이 훨씬 더 많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보통은 피의자들이 범행 사실을 부인하면서 수사에 난항을 겪는데 이번 경우는 오히려 도둑맞은 피해자들이 그런적이 없다며 부인하고 있어 피의자들의 여죄 수사가 난항을 겪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피해자들이 뭔가 구린게 있거나 말못할 사정, 귀찮음 등으로 수사에 비 협조적이라고 말했다. 이것은 다른 절도 범행에 또 다른 표적으로 전문직 부유층만을 털어야 하는 명분을 주는것 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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