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에서 혼자 배를 타고 조업에 나섰던 60대 어민이 실종돼 여수해경이 이틀째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
전남 여수해양경찰서(서장 박성국)는 30일 “전날 오후 3시 45분께 여수 삼산면 대삼부도 인근 해상에서 거문도 주민 박 모(69)씨가 실종됐다는 신고를 받고 경비함정을 동원, 수색 중”이라고 밝혔다.
해양경찰에 따르면 박 씨는 이날 거문도에서 자신의 2.45t짜리 연안복합어선에 혼자 타고 삼치 잡이에 나섰으나, 조업 도중 박 씨의 모습은 보이지 않고 시동이 걸린 빈 배만 느리게 항해중인 것이 주변에서 조업하던 다른 어민들에게 목격됐다.
실종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은 이 어선을 거문도항으로 예인하고, 경비함정 2척이 마을 어선 10여 척과 함께 수색을 벌였으나 날이 어두워져 박 씨를 찾지 못했다.
여수해경은 사고 이틀째인 30일 구난헬기 1대를 추가 투입하고 경비함정과 민간자율구조선 등 모두 20여 척을 동원해 박 씨에 대한 수색 작업을 계속하고 있다.
여수=김현주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