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제철소는 이날 1952년, 현악기를 연주하는 로마의 음악인들을 중심으로 창단된 이 실내악단은 1955년 역대 최초로 비발디의 ‘사계(四季)’를 녹음하고 음악가들 사이에 ‘비발디 재발견’이라는 센세이션을 불러 일으켰다고 했다.
이후 바흐, 알비노니의 음악 등 수많은 바로크 음악을 연주하는 세계 최정상의 실내악단으로 그 명성을 이어오고 있다.
바이올리니스트 6명, 비올리스트 2명, 첼리스트 2명, 더블베이스 1명, 챔발로 연주자 1명 등 모두 12명의 연주자로 구성된 ‘이 무지치(i musici)’ 실내악단의 이번 공연은 1부와 2부로 나누어 진행될 예정이다.
1부 공연에서는 헨리 퍼셀의 ‘요정여왕(the fairy queen)’중 샤콘느 [중국 남녀를 위한 무곡]을 비롯, 요한 할보르센/헨델의 ‘바이올린과 비올라를 위한 파사칼리아’, 아스토르 피아졸라의 ‘항구의 여름’ 등을 연주한다.
섬세한 연주와 완벽한 음향이 돋보여 세계 음악애호가들로부터 가장 사랑 받고 있는 안토니오 비발디의 ‘사계’는 2부 공연에서 감상할 수 있다.
지난 2004년,2006년,2008년 세 차례의 내한공연을 통해 알려진 ‘이 무지치(i musici)’만의 황홀한 음악세계를 직접 감상할 수 있으며, 특히 ‘까치 까치 설날은’ 이라는 우리 동요를 아름다운 바이올린 선율로 들을 수 있게 된다.
세기의 지휘자 ‘토스카니니’로부터 ‘세계 최고의 실내합주단’이라는 격찬을 받은 ‘이 무지치(i musici)’실내악단은 광양제철소 백운아트홀이 지역민과 포스코패밀리를 위해 준비한 새해 첫 공연으로, 이들이 연주하는 현악기의 아름다운 선율은 백운아트홀을 찾는 우리 지역의 음악애호가들에게 행복과 감동의 시간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광양=김현주기자 news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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