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전 3시 50분께 전남 여수시 삼산면 백도 동쪽 20㎞ 해상에서 경남 사천선적 중형기선저인망 어선 제7고려호(59t)가 조업중에 전복돼 선원1명이 실종, 해경이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
이 사고로 배에 타고 있던 선장 김 모(36, 경북 포항)씨 등 13명 가운데 12명은 근처에 있던 선단(船團)선에 의해 무사히 구조됐으나 중국인 선원 평모(38, 경남 사천)씨가 바다에 빠져 실종됐다.
사고 소식을 접한 여수해경은 경비함정 7척과 항공기, 122해양경찰구조대 등을 현장에 급파해 실종자 수색을 벌이고 있다.
이 배는 지난 22일 오후 경남 삼천포항을 출항, 조업 후 다음달 3일 귀항 예정이었다.
여수해경은 사고 해역 인근 조업어선, 해군 등과 함께 실종자 수색을 계속하는 한편 ‘그물을 끌어 올리다 선체 균형을 잃고 전복됐다’는 구조 선원들의 말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여수=김현주기자 news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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