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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리브라운카페, 커피전문점트렌드와 희소성 동시에 잡는다

김성민 기자 | 기사입력 2010/04/06 [15:37]
“어? 이쪽 골목에도 있네? 반대쪽 사거리에서도 보지 않았어?” “체인점이 많다 보니 한집 건너 보이네”
 
커피전문점 창업이 활성화되면서, 각 카페들이 전국 지역 곳곳에 체인점을 개설하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다. 한 지역에서만 몇 곳의 가맹점이 있는 경우도 허다하다.
 
물론 이렇게 체인점이 생기다 보면 많은 사람들이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고, 브랜드 각인도 비교적 쉽다는 장점이 있다. 반면 특색 없는 분위기와 단순히 차를 마시는 공간으로 인식될 수 있는 부분은 아쉬움이 따른다.
 
특히 더욱 새롭고 신선한 것을 찾는 소비자들은 이처럼 다소 식상함으로 다가오는 수많은 카페전문점들 사이에서 ‘특별함’을 가진 카페찾기 삼매경에 빠져있다.
 
▲ 찰리브라운카페     © 김성민
캐릭터카페 ‘찰리브라운카페’는 이러한 카페매니아들의 만족을 얻고 있는 커피전문점이다. 소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것은 다름 아닌 매장 운영 전략과 인테리어, 그리고 메뉴.
 
이 곳은 국내 주요상권에 1개씩, 한정된 수의 가맹점만을 운영할 것으로 알려있다. 가맹점수만 늘린 특색 없는 커피전문점을 탈피하고, 희소성 가치를 높여 각 지역명소로 자리하기 위함이다. 뿐만 아니라 외국 관광객들이 한국 여행 시 찰리브라운카페가 여행 코스의 하나인 관광명소가 될 수 있도록 하는 특별함도 가맹점 제한 이유 중 하나다. 
 
물론 그만큼 매장 인테리어나 메뉴에도 더욱 신경을 쓴다. 찰리브라운카페는 60년 세월 동안 한결 같은 사랑을 받고 있는 찰리브라운과 스누피, 루시, 샐리 등 인기 만화캐릭터들을 다양한 아이템으로 만날 수 있다.
 
매장 외부나 내부 모두 찰리브라운 캐릭터들을 만날 수 있으며, 커피와 음료, 케이크와 와플 등 다양한 식음료에도 캐릭터들을 담아 그 맛을 더하고 있다. 매장 일부의 공간을 채운 인형, 식기류, 쿠션, 만화책, 머그컵 등 다양한 생활용품과 팬시상품들은 시각적인 재미를 더하고 있으며 구매가 가능해 주 타겟층인 여성들의 반응이 좋다.
 
카페에 앉아 친구, 연인, 가족들과 차를 마시고 이야기를 나누고, 인테리어를 구경하며, 원하는 캐릭터 상품 구매까지 가능한 찰리브라운카페. 여기저기 보이는 ‘흔함’없이 일부러 찾아가 경험하는 특별함이 있어 더욱 가치가 있다.
 
현재 찰리브라운카페는 홍대점과 신림점 등 두 곳의 직영매장을 운영 중이며, 최근 가맹1호점인 이대점을 오픈했다. 4월 9일 지방진출 1호점인 부산경성대점이, 4월말에는 부산대점이 오픈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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