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民,광주시당 “물의 빚었던 시의원 또다시 공천 ‘논란’”

공천자 자질론 ‘시끌’ 이번선거에서 검증 철저히 해야

이학수 기자 | 기사입력 2010/04/30 [23:46]
 
 

 
민주당 광주시당이 최근 6.2 지방선거에 출마할 지방의원(광역+기초의원) 후보자를 경선을 통해 확정 발표했다.

확정 발표한 후보자는 서구 3선거구와 남구 2선거구를 제외한 광역의원 17명과 기초의원 59명 등 모두 76명이다.

이번에 후보자로 확정된 후보자들은 지난 24일과 25일 각 국회의원 선거구별로 당원선거인단에 의한 경선을 통해 최종 공천자를 결정됐다.

앞서 민주당 광주시당은 이들 후보자들을 대상으로 ▲당 정체성 ▲도덕성 ▲의정활동 능력 ▲당 기여도 등에 대한 심사를 펼친 뒤 공심위를 개최 최종 경선후보자를 확정 발표했다.

하지만 후보의 도덕성 검증이 공천의 주요기준이 될 것이라는 예상과는 달리 제5대 시의회에서 음주운전과 집행부 간부들과 회식자리에서 추태를 빚어 자질 문제가 제기됐던 시 의원들이 또 다시 공천을 받게돼 시민들의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최근 실시된 민주당 광주시의원 경선에서 음주운전과 식사자리 초청 문제 등으로 물의를 빚었던 조모,진모의원이 각각 북구 광역1선거구와 5선거구에서 나란히 민주당 후보로 확정됐다.

그러나 시민들은 “사회적인 물의를 일으켜 자질론까지 제기됐던 시 의원들이 어떻게 또 다시 공천을 받을 수 있느냐”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조.진 의원은 지난 2007년  호프집에서 장기 교육 중인 시 고위간부들과 함께 술을 마시던 중  언쟁을 벌이다 탁자에 컵을 깨뜨리고 술병을 내동댕이 치는 등  한바탕 소동을 빚어 지탄을 받은바 있다.

또 조 의원은 지난해 광주시내에서 시 체육회 모 이사와 술자리를 한 뒤 0.179% 상태로 자신의 승용차로 음주운전을 하다 경찰에 적발, 운전면허가 취소돼 물의를 일으켰다.

이에 대해 시당 관계자는 “두 시의원의 행위는 당헌,당규상으로보아 공천에 하자가 없다”면서 “음주의 경우 3회이상과 수사과정에서 범죄행위로 판명될 경우 공천 심사대상에서 배제된다”고 밝혔다.

사정이 이러자 시민들은 “민주당과 일부 시의원들의 도덕성에 대한 불갑증이 도를 넘고 있다”며 “이번 선거때는 유권자들이 당과 인맥보다는 자질 검증에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정모(54)씨는 "이번 지방선거 공천과정에서 민주당이 보인 행태는 시민들에게 많은 실망을 주고 있다"면서 "이번 선거에서는 반드시 표로 심판을 받을 것"이라고 꼬집었다.

그는 이어 "이 문제는 당헌당규를 적용해 옳고 그름의 문제로만 해석하려는 민주당의 답변은 현 상황을 더 악화 시킬 것이다“고 지적하고 ”시민들이 판단하는 도덕성의 잣대로는 이해할 수 없는 부분이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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