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오후 2시부터 잠실에서 치러진 한나라당 서울시장 후보 경선에는 오세훈 후보를 비롯해 나경원, 김충환 의원이 각각 치열한 막바지 경선을 치렀다.
결과는 ‘대세론’을 앞세운 오세훈 후보의 압승으로 막을 내렸다. 당초 원회룡 의원과 막판 단일화를 이끌어 낸 나경원 의원과 오세훈 후보의 각축전이 예상됐지만 막상 뚜껑을 열자 오 후보가 67.2%의 압도적인 지지율을 기록하며 가뿐하게 두 후보를 제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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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한나라당의 서울시장 경선은 서울시 대의원 20%, 당원 선거인단 30%, 국민참여선거인단 30%의 현장투표에 사전여론조사 결과 20%를 반영해 후보를 선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경선을 앞두고 오 후보 측은 “서울 당협위원장 48명 가운데 절반이 넘는 36명을 확보했다”며 자신감을 내비쳤고 일찌감치 경선현장에서는 오 후보의 서울시장 후보 확정이 기정사실화 되는 분위기를 연출하기도 했다.
원회룡 의원과의 막판 단일화로 ‘돌풍’을 예고하며 ‘여성 서울시장’ 도전에 나선 나경원 의원은 오 후보의 ‘대세론’에 무릎을 꿇고 말았다.
이날 대의원 및 당원 선거인단, 국민참여선거인단이 모두 참여한 현장 투표에서 오세훈 후보는 모두 67.2%, 나경원 후보는 25.8%, 김충환 후보는 7%의 지지를 획득해 ‘대세론’의 위력을 톡톡히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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