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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관위vs박사모 정광용 공방 '누가 불법?'

서울선관위, 25일 박사모 정광용 회장 검찰 고발 논란 가열

김기홍 기자 | 기사입력 2010/07/25 [21:50]
‘선관위’와 박근혜 전 대표 지지 모임인 ‘박사모’간 서울 은평을 선거 ‘불법 vs 비(非)불법’ 공방전이 가열되면서 주목되고 있다. 25일 서울선관위는 ‘박사모’ 정광용 회장을 불법선거운동 혐의로 서울 서부지검에 고발했다. 이번 조치는 현재 ‘박사모’가 선관위의 표적수사 및 인권유린을 주장중인 가운데 이뤄진 것이어서 향후 논란을 키울 단초로 작용할 전망이다. 특히 최근 정 회장이 ‘박사모’를 타깃으로 한 선관위의 ‘표적문건’을 주장하며 반발중이어서 양측 간 ‘법적당위성’ 공방전이 한층 더 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     © 브레이크뉴스

서울선관위 측은 이날 “공직선거법상 개인 간 사적 모임 및 그 대표자 등은 단체 또는 대표 명의의 선거운동을 할 수 없다”며 “하지만 팬클럽 대표인 정광용씨는 은평을 재선거에 출마한 특정 후보자를 당선되지 못하도록 불법선거운동을 한 혐의가 있다”고 밝혔다.
 
선관위에 따르면 정 회장이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한나라당 이재오 후보의 낙선을 위해 모든 수단을 동원할 것”이라고 밝힌 데 이어 ‘박사모’ 홈피를 통해 이 후보 낙선운동에 회원들이 동참할 것을 촉구한 혐의를 받고 있다.
 
▲ 박사모  정광용 회장.(앞줄 세번쨰)
그러나 ‘박사모’는 서울선관위가 정 회장과 전국 4개 지부장 등을 함께 엮어 고발 검토하란 내용이 담긴 일종의 ‘표적문건’을 하부기관에 내려 보낸 사실 등을 근거로 현재 강력 반발하고 있다. 또 서울선관위가 한나라당 이재오 후보 당선을 위해 자신들을 탄압하고 있다고 주장중이어서 7·28 국회의원 재보선 d-3을 앞두고 서울 은평을 지역 표심에 영향을 미칠지 여부가 주목된다.
 
한편 25일 오후 은평을 재선에서 ‘민주-민노당-국민참여당’ 등 야3당이 극적 후보단일화 합의를 이뤄낸 가운데 이날 오후 4시부터 ‘전화면접방식’의 여론조사에 들어갔다. 최종 선출된 단일후보는 26일 오후 3시에 발표할 예정이다. 은평을 재선이 막판 새 국면을 맞은 가운데 야권 후보단일화가 막판 변수로 작용할지 여부와 이재오 후보-野단일후보 간 대결결과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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