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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놀이 많은 8월, 귓병 '주의'

잦은 물 노출인해 외이도염 발생율 연중 최고

이석배 기자 | 기사입력 2010/08/06 [11:20]
[브레이크뉴스=이석배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은 지난 2005∼2009년 '외이도염' 심사결정자료를 분석한 결과 매년 8월에만 약 25만명의 환자가 발생하며, 이는 나머지 달의 진료인원 전체인 약 14만을 훨씬 웃도는 수치라고 6일 밝혔다.
 
외이도염이란 세균이나 곰팡이균 감염에 의해 귀 입구 피부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으로 가려움증, 고름, 청력감소 등의 증상을 일으킨다.
 
심평원에 따르면 유독 8월 귓병환자가 많은 이유는 하계휴가를 맞아 수영장, 해수욕장에서 물놀이를 즐기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평소보다 귀가 물에 많이 노출되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또한 외이도염의 연도별 진료인원은 지난 2005년 121만명에서 지난해 140만명으로 연평균 3.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에 따라 총진료비 역시 2005년 323억원에서 지난해 400억으로 높아졌다고 심평원은 전했다.
 
심평원 관계자는 "급성 외이도염은 적절히 치료하면 완치되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만성화되면 주변 조직의 염증, 청력저하를 유발할 수 있다"며 "외이도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물놀이시 귀마개를 착용해 가급적 귀가 물에 잠기는 일이 없도록 하고, 수영 후에는 외이도를 건조한 상태로 유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과도한 귀 후빔에 따른 외상, 아열대성 습한 기후, 많은 땀, 보청기나 이어폰의 사용 등도 외이도염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평소에도 주의를 기울여야한다"고 당부했다.
 
soondon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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