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렇듯 연일 무더운 날씨가 계속 되면서 에어컨 바람에 의지하여 더위를 식히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지만, 알레르기성 질환이 있는 환자라면 찬바람과 함께 에어컨 내부의 알레르기 원인물질에 의해 증상이 심화되기 때문에 각별히 조심해야 한다.
특히, 하루 종일 에어컨 사용으로 인해 계속 기침이 멈추지 않는다면 ‘만성기침’을 의심해봐야 한다. 전문의들은 8주 이상 기침을 계속하면 만성기침으로 봐야 한다고 충고한다. 또 열이나 두통, 근육통, 가래 등 다른 이상 증세가 없다면 감기와는 다른 질환으로 인식해야 한다.
만성기침은 가벼운 증상으로 나타나는 급성기침과 달리 천식이나 기관지염, 폐결핵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하며 대부분 ‘난치병’이라 그 치료도 몹시 까다롭다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래서 개인마다 다른 만성기침의 원인을 잘 파악하며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만성기침을 유발하는 대표적인 원인들로는 기침형 천식, 부비동염, 위식도 역류 등을 꼽을 수 있다.
이 중 천식은 부모로부터 물려받은 알레르기 체질과 주변의 염증 원인물질이 상호작용을 일으켜 면역체계에 이상을 가져오는 환경적 요인이 합쳐져 생기는 대표적인 알레르기 질환이다.
천식의 증상은 호흡 곤란, 기침, 숨 쉴 때 나는 쉰소리(천명음) 등이 있다. 기침이 발작적이어서 도저히 자제하기 어렵거나 목 안에서 쉰소리가 날 때, 집안이나 사무실내에 천식 환자나 심한 알레르기 환자가 있는 경우에는 천식에 의한 기침을 의심할 수 있다.
만성기침으로 인한 천식은 재발할 가능성이 높은 질환이므로 상태가 호전됐다고 해서 치료를 중지하거나 관리를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 그렇다면 일상에서 천식을 관리할 수 있는 방법은 어떤 것이 있을까?
▲ 천식을 이겨내는 생활관리방법
① 가습기나 젖은 수건 등을 사용하여 습도와 온도를 알맞게 유지시키자.
② 미지근한 물을 자주 마셔 기침을 줄이고 가래를 쉽게 배출하자.
③ 천식이 있다면 찬 공기를 마시는 운동과 새벽운동은 피하는 것이 좋다.
④ 과식은 좋지 않으며 소금, 달걀, 조미료, 메밀, 초콜릿, 토란 등은 피하는 것이 좋다.
⑤ 침구류를 자주 청소하며 청결에 주의하며 진드기나 곰팡이의 번식을 억제하는 것이 좋다.
⑥ 천식은 감기에 걸리면 다시 발작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평소에 감기에 걸리지 않도록 면역력과 저항력을 길러야 한다.
꾸준한 일상생활습관을 통해 신체의 면역기능을 높여주고 체질을 개선하는 올바른 근본 치료를 통해 증상을 해소하는 것이 완치를 위한 안전한 지름길 일 것이다.
천식전문 혜은당한의원의 정수경 원장은 "같은 천식이라는 질환이라도 사람에 따라 원인과 치료가 다르게 된다" 며 "한방에서는 개인의 전반적인 건강상태와 생활습관•환경까지 파악하여 진단하고, 사람마다 다른 체질을 파악, 그에 맞는 처방을 내려 근본적인 원인과 치료방법을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혜은당한의원에서 처방하는 ‘신궁환’은 폐의 기능을 활성화시키면서 강화시키는 동시에 개인별 맞춤 처방을 함으로써 면역 기능을 강화하는 치료를 한다.
지나치게 낮은 온도의 에어컨 바람은 냉방병 및 만성기침의 원인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유의해야 한다. 실내온도를 너무 낮추지 않는 것이 좋고 에어컨을 강하게 잠시 틀어 놓았다가 끄는 것보다는 약하게 해 여러 시간을 틀어 놓는 것이 더 좋으며 1시간마다 창문을 열고 환기를 시키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