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 1억 명이 격찬한 ‘오페라의 유령’은 국내 뮤지컬의 살아있는 역사와도 같은 작품으로 2001년 초연 당시 거대 센세이션을 일으키며 7개월 동안 24만 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이 기록은 10여 년간 깨지지 않은 최다 관객 기록으로 8년 만에 돌아온 ‘오페라의 유령’이 다시 한번 흥행사를 새롭게 작성하며 침체된 공연시장에 활력을 불어 넣어 줄지 많은 기대와 관심을 모아왔다. 작년 9월 23일 개막해 1년간의 뜨거운 대장정을 펼쳐온 ‘오페라의 유령’은 역대 한국 뮤지컬 신기록을 경신, 팬텀의 강력한 흡입력과 명성을 다시 입증했다.
9월 11일 폐막을 앞둔 ‘오페라의 유령’이 공연 종연까지 동원하는 관객수는 33만 명이다. 이는 2001년 세운 24명 자체기록을 가볍게 넘긴 최다 관람 수치이자 국내 최초 단일 공연으로 30만 관객 돌파 기록이다.
매출액 무려 270억 원의 ‘오페라의 유령’은 역대 최고 흥행 기록도 새롭게 작성했다. 뿐만 아니라 9월 11일 폐막까지 본공연 횟수는 총 401회(프리뷰 공연 포함 시 407회)로 ‘라이온킹’이 세운 330회(06)을 경신하며 대형 뮤지컬 최다 공연 작품에도 당당히 그 이름을 올렸다. 이로써 ‘오페라의 유령’은 최다 관객, 최고 매출, 최다 공연 횟수 등 한국 뮤지컬의 최대치를 보여주며 모든 신기록 역사를 바꾸어 놓았다.
이 외에도 ‘오페라의 유령’은 1년간 숱한 화제와 기록들을 남겼다. 티켓 오픈 당일 1만 3,500장 이라는 1일 최다 티켓 판매량을 기록했으며, 공연 개막전까지 5만장을 선판매 하여 50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또한, 작년 12월에는 2009년 개막작 중 최단 기간 10만 관객을 돌파하는 저력도 과시했다. 매달 수많은 작품이 새롭게 올라가 치열한 시장 속에서 변함없이 사랑 받으며 예매사이트 월별 판매 랭킹 순위에서 12개월 연속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것도 ‘오페라의 유령’만이 가능했던 경이로운 성과다.
한국 뮤지컬 역사를 넘은 최대치의 기록과 의미 있는 성과들을 남기며 9월 11일 대장정의 막을 내리는 ‘오페라의 유령’은 앞으로 남은 공연은 10여 회로 지금 아니면 언제 다시 만날 수 없는 특별한 이번 기회를 서둘러 예매해야 하겠다.
한편, ‘오페라의 유령’은 9월 11일 종연 이후, 10월 21일부터 대구 계명아트센터에서 지방 최초의 공연을 갖는다. ‘오페라의 유령’ 지방 공연은 2001년 국내 초연부터 추진되어 왔으나 비용 및 무대시설을 수용할 극장 시설, 동원 관객수 등을 이유로 그 동안 서울 외의 어느 지역에서도 공연이 불가능 했다.
지방 문화의 양적 질적 향상으로 한국 초연 10년 만에 성사된 대구 공연은 그 오랜 기다림과 기대를 반영 하듯 8월 10일 티켓 오픈 당일 전 예매 사이트에서 서울 공연을 모두 제치고 압도적인 1위를 차지하며 지방 공연 성공의 청신호를 밝혔다. 대구 공연에는 윤영석, 양준모, 김소현, 최현주, 정상윤, 손준호 등 주역들이 그대로 참여한다.
신성아 기자 mistery37@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