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박주선 "한-미FTA 타결 멍청한 무역협정"

박 최고위원 "재협상 폐기처분하고 원점에서 다시 얘기해야"

문흥수 기자 | 기사입력 2010/12/06 [11:17]

[브레이크뉴스=문흥수 기자] 박주선 민주당 최고위원은 6일 한미 fta협정 타결과 관련 "대한민국 국익을 말살하는 얼간이 무역협정을 만들어 온 것이 이번 fta 재협상의 결과"라고 일침을 가했다. 박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에서 "대한민국 국익을 위한 free trade agreement를 만들어 오랬더니 fool(멍청한) trade agreement를 만들어왔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앞으로 한미간의 무역전쟁에 있어 교전수칙이 될 한미fta를 일방적으로 대한민국에 불리하게 만들어서 무역전쟁에서 대한민국이 승리할 수는 없고 항상 패배할 것이라는 우려를 금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fta 재협상을 두고 미국에서는 오바마 대통령의 승리, 미국 기업과 노동자들의 승리라고 자축하는 분위기"라면서 "그렇다면 대한민국은 패배했고, 이명박 대통령도 패배하고, 대한민국 기업과 근로자도 패배했다는 것이 당연한 것 아닌가"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점하나, 콤마 한개도 절대 고치지 않겠다고 국민에게 약속해 놓고 그것을 헌신짝처럼 집어던지면서 대한민국 국익을 미국에게 쏟아 부은 이명박 대통령이야말로 12월달에 미국의 산타클로스가 된 것 아닌지 쓴웃음을 짓지 않을 수 없다"고 주장했다.
 
또한 박 최고위원은 "fta 재협상 결과는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고 안보전쟁에 있어서의 연평도 사건 때 국민에게 분노를 느끼게 한 이명박 정권이 무역전쟁에서조차 국민의 분노를 느끼게 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명박 정부는 재협상을 폐기처분하고 원점에서 다시 얘기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kissbreak@naver.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119@breaknews.com
ⓒ 한국언론의 세대교체 브레이크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