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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단체 ‘YS, 좌파정권 탄생 원흉’ 성토

YS 박근혜대세론 견제-김현철 총선출마·공천 포석?

김기홍 기자 | 기사입력 2011/01/26 [17:46]
일부 보수단체들이 최근 고 박정희 전 대통령에 대한 폄하발언을 한 김영삼 전 대통령(ys)을 맹비난하면서 성토했다.
 
라이트코리아와 대한민국고엽제전우회 등 보수 4단체는 25일 오후 서울 동작구 상도동 소재 ys자택 인근에서 ‘ys망언규탄집회’를 열고 “좌파정권 탄생 원흉”이라며 원색 비난했다. 또 ys를 향해 “역대 가장 무능한 대통령이란 평가를 받고 있는 ys가 가장 업적이 많은 박정희 대통령에게 독설을 퍼부었다”며 “앞뒤 분별없는 망발을 해댔다”고 분노했다.
 
보수주의 대부인 ys에 대해 우익단체들이 이처럼 ‘뿔’난건 지난 20일 ys가 박 전 대통령에 대해 특유의 ‘독설’을 퍼부으며 비난하고 나선 탓이다.
 
ys는 지난 20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민주동지회 신년사에서 지난 10·26 및 부마사태 등을 언급하면서 “수많은 국민들이 유신독재의 무자비한 탄압, 고문에 의해 비명에 죽어갔다”며 “18년 장기독재를 한 이 나라 군사독재 정권의 원흉”이라고 박 전 대통령을 정면 비난해 보수단체들의 반발을 샀다.
 
보수단체들은 박 전 대통령에 대해 “오늘날 대한민국 번영과 발전토대를 만든 장본인이며 국민으로부터 가장 존경받는 대통령”이라며 “경제성장과 국가안보 초석을 다진 조국 근대화의 아버지 박 전 대통령을 ‘원흉’으로 모욕한 김 전 대통령이야말로 좌파정권 탄생의 원흉이라 할 수 있다. 전직 대통령으로서 존칭, 예우도 받을 자격이 없다”고 맹비난했다.
 
이들 보수단체들은 당초 ys를 상징한 허수아비를 불태우는 ‘화형식 퍼포먼스’ 행사까지 이을 예정이었으나 경찰 측이 민감하게 반응할 것을 우려해 취소했다.
 
여의도 정가 일각에선 ys의 박 전 대통령 폄하 배경엔 현재 mb-한나라당 친李계와 밀월관계를 유지중인 ys가 박근혜대세론을 일견 견제하면서 동시에 자신의 아들 김현철 여의도연구소 부소장의 내년 4월 총선 거제출마 및 공천을 염두한 사전수순 포석이 깔린 것이란 시각을 내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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