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증 앓던 50대, 자신의 집에 불 질러’ ‘우울증 20대 엄마, 자녀 2명 목졸라 살해…자신도 자살 시도’ ‘우울증 20대, 스스로 목숨 끊어’ 등등. 2011년 들어선 지 이제 두 달이 채 안 됐는데도, 우울증과 자살 관련 보도는 끊임이 없다. 2005년에 조사했을 때 우리나라 국민 중 360만여 명이 우울증으로 고생하고 있다고 했으니, 지금은 그 수가 훨씬 많아졌을 것이다. 게다가 자살률은 세계 1위다. 불명예라고, 나쁜 일로 1등을 해 수치스럽다고 말하기 전에 우울증과 자살률이 증가하는 원인을 찾고, 해결책을 공유해야 하지 않을까. 그런 점에서 아리타 히데오 박사의 신작 <세로토닌 100% 활성법>(전나무숲 펴냄)을 주목하는 게 좋을 듯하다. 아리타 히데오 박사는 전 세계적으로 다양한 저술활동과 강연 등을 통해 세로토닌의 생활화에 앞장서고 있는 세로토닌 연구의 세계적 권위자다. 그는 지금 현대인들이 겪고 있는 불안·초조감, 우울감과 만성피로의 증상들이 세로토닌 신경이 약해져서 생겼다고 말한다. 그러면서 세로토닌 신경을 활성화하는 습관을 생활 속에서 실천하면 불안·초조감, 우울감과 만성피로의 증상들이 개선되면서 몸과 마음이 상쾌해진다고 한다.
우울증은 비단 우리나라만의 문제가 아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우울증이 21세기에 세계 인류에게 가장 큰 부담을 줄 3대 질병 중의 하나라고 했으며, 2020년까지는 주요 사망 및 장애 원인 2위로 올라갈 것이라고 했다. 손바닥만한 기기로 온갖 정보를 찾고 전 세계 사람들과 소통할 수 있게 되었는데, 정작 이 세상을 살아가는 사람들은 우울증으로 고통받고 있는 것이다.
왜 이런 일들이 일어나고 있을까? 그것은 현대인의 생활 자체가 ‘세로토닌 신경’이 활성화될 틈을 주지 않을 뿐더러 오히려 세로토닌 신경을 약화시키고 있기 때문이다.
세로토닌, 몸과 맘의 활력 에너지
그런 점에서 우리는 아리타 히데오 박사의 신작 <세로토닌 100% 활성법>을 주목해야 한다. 아리타 히데오 박사는 전 세계적으로 다양한 저술활동과 강연 등을 통해 세로토닌의 생활화에 앞장서고 있는 세로토닌 연구의 세계적 권위자다. 그는 지금 현대인들이 겪고 있는 불안·초조감, 우울감과 만성피로의 증상들이 세로토닌 신경이 약해져서 생겼다고 말한다. 그러면서 세로토닌 신경을 활성화하는 습관을 생활 속에서 실천하면 불안·초조감, 우울감과 만성피로의 증상들이 개선되면서 몸과 마음이 상쾌해진다고 한다.
이시형 박사의 <세로토닌하라!>를 통해 이미 ‘세로토닌’이란 용어를 접해본 사람들은 많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세로토닌’ 하면 자기계발에 필요한 수단쯤으로만 생각하고 있을 뿐 세로토닌이 어떻게 작용해서 자기계발에 도움이 되는지, 세로토닌의 분비를 돕는 방법은 무엇인지에 대해서는 잘 모르고 있다.
<세로토닌 100% 활성법>에서는 자기계발서인 <세로토닌하라!>에서 미처 다루지 못한 점들을 보완해 세로토닌에 관한 의학적 정보, 즉 세로토닌이 무엇이고 어떤 경로로 우리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 자세하고 확실하게 설명하고 있다. 또한 세로토닌을 활성화하는 방법을 폭넓고 구체적으로 다루고 있어 하루의 절반 이상을 회사에서 보내는 직장인뿐만 아니라 공부로 신체활동이 부족한 학생, 집안일로 우울감을 겪는 주부, 어쩔 수 없이 밤에 활동해야만 하는 사람들까지 자신의 라이프스타일에 맞게 활용할 수 있다.
그렇다면 세로토닌은 무엇일까?
세로토닌은 세로토닌 신경세포에서 분비되는 신경전달물질이며 의학적으로 증명된 건강 물질, 행복 물질이다. 뇌·소장·혈액에 존재하는데 특히 뇌 속의 세로토닌은 하나의 세로토닌 신경세포에서 수만 개의 축색이 나와 대뇌피질을 비롯한 뇌 전체에 정보를 전달함으로써 감정과 행동 하나하나에 활력을 준다.
그 결과 몸과 마음에 적당히 활기가 생기고, 기분이 상쾌해지고, 집중력이 좋아지고, 대인관계가 원활해진다. 또한 항중력근(중력에 맞서 자세를 지탱하게 해주는 근육)이 발달하면서 자세가 바르게 서고, 신체에 느껴지는 통증도 줄어든다.
세로토닌 부족해 불행한 사람들
그런데 ‘햇빛’에 의존하지 않고도 인공조명만으로 충분히 생활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편의점이나 24시간 영업하는 음식점들이 등장하는 등 밤낮이 바뀐 생활을 해도 아무런 불편함이 없으니 꼭 필요한 일 아니면 굳이 낮에 바깥에 나가서 움직일 생각을 하지 않는 것이다. 또한 가까운 거리도 자동차로 이동하고, 딱딱한 음식이 씹기 힘들다며 부드러운 음식을 선호한다.
편리함을 추구하는 생활과 잘못된 미용 상식도 세로토닌 신경을 약화시키고 있다. 햇빛이 눈부시다며 아예 그늘로만 다니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대낮에 커튼이나 블라인드를 치고 인공조명 아래에서 생활하는 사람들이 부지기수다. 그것도 모자라 햇빛 있는 곳으로 이동할 때는 피부가 그을릴까 봐 자외선 차단제를 잔뜩 바른다.
최근 20여 년 사이에 급속히 생활 속으로 파고든 컴퓨터도 한몫을 했다. 컴퓨터가 편리하고 쾌적한 생활양식을 만드는 데 이바지한 공로는 인정하지만, 온종일 컴퓨터와 마주하고 있다 보면 신체를 움직일 필요성도 느끼지 못하게 되어 결국 자신도 모르게 세로토닌 신경이 서서히 약해지는 것이다.
세로토닌 신경이 약해지면 우리는 정신적·육체적 고통을 겪게 된다.
가장 큰 고통은 인간이 동물과 구별되는 이성적 사고력과 상황 판단력, 감정조절 능력이 저하되는 것이다. 그 외에 기분이 자꾸 처지고, 우울감이 느껴지며(장기화되면 우울증으로 발전), 숙면을 이루기 힘들고, 쉬어도 피로가 가시지 않는 만성피로 증후군을 겪는다.
이러한 증상은 자신을 자꾸 방구석으로 몰아넣어 ‘은둔형 외톨이’ 혹은 ‘대인관계 미숙’이라는 결과를 낳고, 우울한 기분을 통제하지 못하면 공격성 혹은 자살이라는 비극으로 치닫기도 한다. 여기에 항중력근이 약화되어 자세가 자꾸 흐트러지고 기운이 없다는 느낌이 든다.
끈기가 부족하고, 해가 바뀌고 달이 바뀔 때마다 새로운 결심을 해도 번번이 작심삼일로 끝나는 것 역시 세로토닌이 부족해서 생기는 현상이다. 세로토닌의 기능 중 하나가 본능적 감정과 이성적 사고를 균형 있게 조절하는 것인데, 이런저런 이유로 ‘햇빛 받기’와 ‘리듬 운동’을 하지 않아 세로토닌이 분비되지 않으니 감정과 이성의 균형이 깨지고 내 마음을 자기 뜻대로 어쩌지 못하게 된다.
그러니 행복한 인생, 자기가 원하는 인생을 살고 싶은 사람이라면 반드시 세로토닌 신경을 활성화하는 생활을 해야 한다.
당장 실천할 세로토닌 활성화 습관들
그러면 세로토닌 신경은 어떻게 해야 활성화될까?
‘햇빛 받기’와 ‘의식적인 리듬 운동’을 하면 된다. “에이, 그까짓 것”이라고 비웃고 싶다면, 자신의 하루를 되돌아보라. 참으로 간단해 보이는 ‘햇빛 받기’와 ‘의식적인 리듬 운동’을 하루에 단 10분도 실천하지 않을 때가 많음을 발견할 수 있다.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햇빛을 받으며 가볍게 조깅하는 것으로 하루를 열고, 껌이든 식사든 의식하면서 꼭꼭 씹고, 점심 식사 후에 워킹을 하고, 오후 3시쯤 껌을 씹거나 밖에서 햇빛을 받음으로써 세로토닌 신경을 재정비하고, 저녁이면 좌선이나 명상을 통해 숙면을 준비한다.
매일 이렇게 30분씩 100일만 실천해 보자. 그러면 세로토닌 신경의 활성화 상태가 정착되어 활력 넘치는 생활을 할 수 있다.
너무 열심히 실천해 세로토닌이 과잉 분비되면 도파민처럼 부작용이 나타나지 않을까 하는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된다. 세로토닌 신경세포에는 자기수용체가 있어 과잉 분비되는 세로토닌을 재활용하는 기능이 있기 때문이다.
cielkhy@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