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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도 아토피 치료에 전력, 우리 아이는?

김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11/02/17 [10:27]
각 지방자치단체들이 아토피 사업을 앞다퉈 추진중이다. 지자체 차원에서의 아토피 사업 추진은 여러 가지 장점이 있어서이기도 하지만 그만큼 심각한 질환으로 보고 있다는 방증이기도 하다.

그러나, 아토피 사업을 하는 지자체에 아토피 환자들이 모두 이사갈 수는 없는 법이다. 이처럼 심각한 사안으로 자리 잡은 아토피의 치료법에 대해 아토피 전문 하늘마음한의원 노원점 김양은 원장의 조언을 통해 알아보았다.

◆ 진안군 시작으로 지자체들이 나선 이유는?






▲ 진안군'아토피 에코에듀센터 조감도'     ©김소현 기자
3년전 전라북도 진안군이 처음 시작한 아토피 사업은 매번 지자체장 선거 때마다 각 당의 공약으로 등장할 만큼 주요 시책으로 자리 잡고 있다. 현재 전라남도 장흥군·보성군·담양군, 충청남도 금산군·청원군, 경상남도 함양군, 강원도 양구군 등 다양한 지자체가 현제 아토피 정책을 시행중이다.

이처럼 아토피 관련 정책을 추진중인 지자체가 증가하는 이유는 지역민들로부터 호감도 얻을 수 있고, 환경부 산림청 등으로부터 사업 방향에 따라 국비 지원도 받을 수 있을 뿐 아니라 관광객 유치에도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2007년, 가장 먼저 시작한 진안군의 경우 국내 최초로 조성하는 아토피 클러스터가 특징이다. 백운면 109만㎡에 조성되는 클러스터는 2015년까지 1700억원이 투입돼 힐링센터, 연구소, 식이요법치유센터 등이 들어선다. 이 밖에 환경친화학교·주택 등이 건립된다.

장흥군은 편백나무숲을 활용한 목재문화체험장이 아토피 사업의 핵심이다. 또, 소금동굴이 있는 아토피재활치료휴양복합단지 등이 2012년까지 45억원이 투자돼서 건립된다.

보성군은 지역특산품인 녹차가 사업의 특징이다. 현재 전남대에 용역을 맡겨 환경성질환치료체험센터를 지을 곳을 찾고 있다.

금산군은 아토피 치유 전문학교를 만들기 위해 도교육청과 협의중이며, 금산군은 아토피 빌리지타운 조성과 피톤치드가 많이 발생하는 편백나무숲이 있는 남이자연휴양림에 질환예방관리센터 건립을 위해 노력중이다.

양구군은 파로호 부군에 26만 4337㎡ 규모의 농촌테마공원을 조성하고, 담양군은 아토피 예방관리 센터를 만들고, 대나무숯과 편백나무를 사용한 아토피 예방관리 센터를 만들 계획이다. 청원군은 보건소를 중심으로 아토피 피부염 예방관리를 추진한다.

이 밖에도 많은 지자체가 거금을 들여 아토피 관련 사업을 추진 중이거나 계획중이다.

◆ 아토피 환자 생활지침은 이렇게

대한아토피연구소와 자연치유센터를 운영하며 아토피 정복에 나선 하늘마음한의원의 김양은 원장은 이같은 지자체들의 움직임에 대해 “아토피 치유를 위해 아주 중요한 사업들”이라며 “특히 환경과 관련된 사업은 아토피 환자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호평했다.





▲     © 김소현 기자
또 “앞으로도 많은 지자체들이 참여해야 할 일”이라며 “아직 아토피 관련 지원이 적은 지자체에서는 음식 등을 포함한 생활 관리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해 준다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양은 원장은 이어 아토피 환자들을 위한 생활지침도 공개했다.

우선 건강한 재료, 건강한 요리법으로 요리한 음식을 위주로 먹고, 상처가 심하고 진물이 많은 상태라면 가급적 손을 안대고 상처가 아물 시간을 주되, 건조한 상태라면 보습에 신경써주시고 반신욕 등을 통해 혈류순환을 늘려주는 것이 좋다.

또, 실내공기를 신선하게 자주 환기시켜주고, 옷이나 침구류 등을 피부에 자극을 주지 않는 것을 이용하도록 한다. 아토피는 생활관리 역시 치료의 큰 부분을 차지하기 때문에 환자 본인이나 주변 가족도 함께 노력하는 것이 특히 중요하다.

스테로이드제제는 당장의 가려움증을 진정시키지만 장기간 사용하면 각종 부작용을 발생시키므로 가능하면 피하고 보습제, 반신욕 등을 위주로 피부를 관리한다. 참고로 하늘마음한의원 스킨케어제품들은 고려대 부설 연구소인 에이브비씨엠 분석센터에서 스테로이드 성분이 검출돼지 않았음을 인증받았으므로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김양은 원장은 “한방 치료는 환자의 몸 상태, 증상에 따른 개인별로 차별화된 근본 치료를 하므로 당장 눈에 보일 정도로 드라마틱한 치료효과는 적지만 치료 중단시 부작용이 없고, 재발이 잘 일어나지 않을 뿐 아니라 몸의 문제를 해결함으로서 건강해진다”고 설명했다.

또 “최근에는 광선요법이나 오일, 침치료를 통해 직접적으로 증상부위 치료도 하고 있기 때문에 예전에 비해 훨씬 빠른 치료효과를 체감할 수 있으므로 포기하지 말고 꾸준히만 치료받으면 아토피피부염은 완치될 수 있는 질환”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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