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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 방사능 물질 확산 예상도 공개 "한반도 못와"

신소희 기자 | 기사입력 2011/03/15 [17:42]

 
기상청은 15일 일본 원전 폭발로 인해 누출된 방사능 물질의 한반도 낙진 가능성에 대해 "일본 상공의 부유물질은 한반도까지 날아올 수 없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일본 부근의 하층 바람인 동풍이 한반도 부근까지 불어오지는 못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기상청 보도에 따르면 현재 하층에서 일본 동쪽에 위치한 저기압 때문에 일본에서는 동풍 또는 북동풍이 불고 있지만, 우리나라 부근에서는 북서쪽에서 대륙고기압이 확장하고 있기 때문에 찬 북서풍이 불고 있다.
 
더욱이 약 1.5km 이상의 상층에서는 현재 서풍이 불고 있고, 상층으로 올라가면 갈수록 이 서풍은 더 강하게 불어 일본의 낙진이 한반도에 내려오지 못한다는 것.
 
기상청 관계자는 "1000km 이상 멀리 떨어진 지역까지 어떤 물질이 이동하려면 마찰력이 큰 하층의 바람을 타고 이동하기는 어렵다"면서 "어느 정도 높은 고도를 유지하면서 이동해야 하는데 어느 정도 높은 고도로 올라가면 한반도 주변에서는 늘 서풍이 불기 때문에 동쪽에서 서쪽으로 바람을 타고 이동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따라서 오늘(15일)과 내일인 (16일) 기류의 방향은 계속 동쪽 방향을 유지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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