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는 “낯선 타향에서 얼마나 마음고생이 많으냐”며 “조남호 회장이 빨리 귀국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조선업은 어려운 산업이고 종업원은 폴란드 바웬사(社)처럼 전 세계가 알아주는 노동자들”이라며 “조 회장도 자부심을 갖고 당당하게 임하면 된다”고 주문했다.
그는 또 “대한민국은 법치국가이고 국회는 민의전당이지 염라대왕이 아니다”며 “겁먹을 이유가 하나도 없다”고 조 회장의 국회청문회 출석을 촉구했다.
그는 특히 ‘희망버스’에 참여하는 야권 및 정계인사들을 겨냥한 듯 “한진중공업 문제는 우리 모두 관심을 가져야 하나 정치적 목적을 위한 게 아니라면 노사 당사자가 아닌 사람들은 자제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자제를 촉구했다.
그는 “노사관계는 부부관계와 같다. 부부싸움을 하더라도 같이 살기 위한 싸움을 해야지 온 동네 구경거리를 만들면 안 된다”며 “부부싸움은 칼로 물 베기라고 하고 때리는 남편보다 말리는 시누이가 더 밉지 않느냐”고 거듭 노사 외 제3자 개입배제를 촉구했다.
한편 정 전 대표는 현재 2백여 일 넘게 타워크레인 위에서 고공농성 중인 김진숙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부산본부 지도 위원에게 ‘격려메시지’와 함께 ‘대화’를 통한 문제해결을 주문했다.
그는 “김진숙님, 장마와 무더위 속에 얼마나 고생이 많으세요. 많은 국민들이 걱정하면서 문제가 해결되길 고대하고 있다”라고 인사 후 “이제 그 뜻하시는 바가 충분히 전달됐다 본다. 우리 모두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대화로 풀지 못할 문제가 없다는 모습도 보여주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