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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두언“박근혜의원 대세론 흔들리고있다”

朴에 끌고 가는 리더십 촉구 10·26재보선 서울시장보선 지원압박

김기홍 기자 | 기사입력 2011/09/14 [10:40]
한나라당 소장파 리더 격인 정두언 여의도연구소 소장이 14일 ‘박근혜대세론’이 흔들리고 있다며 박 전 대표의 강한 리더십을 촉구하고 나섰다.
 
정 소장은 이날 모 방송라디오에 출연해 “정치권이 제 기능을 하도록 영향 줘야한다. 한나라당 살길이 보수혁신-중도개혁이라면 끌고 가며 리더십을 보여야지 지켜만 보면 안 된다”고 박 전 대표를 겨냥했다.
 
그는 “위기에 빠진 보수 특히 한나라당에 변화바람을 일으키는 게 지도자의 할 일”이라며 “ 가만히 지켜보는 건 지도자가 할 일이 아니다”라며 박 전 대표의 보다 현실성 있는 차기행보를 촉구하면서 10·26재보선 특히 서울시장보선 지원을 간접 압박하고 나섰다.
 
정 소장 얘기는 여권 내 위기감을 단적으로 드러낸다. 줄곧 철옹성을 자랑하던 ‘朴대세론’을 한 번에 뒤흔든 ‘안철수 신드롬(安風)’은 세대·연령·성별을 초월한 민심·여론이 비벼진 이번 추석이후 한층 가열되면서 안착되는 양태여서 향후 10·26재보선 및 내년 양대 선거에 미칠 여파에 귀추가 주목되는 상태다.
 
조선일보-미디어리서치의 지난 13일 안-박 가상여론조사에서도 ‘박(45.2%)-안(41.2%)’으로 오차범위 내 혼전을 벌인 것으로 나타나 추석연휴 후에도 ‘安風’이 여전함을 반증했다. 지난 추석당일 서울신문-여의도리서치 여론조사에서도 ‘박(46.1%) vs 안(44.3%)’로 엇비슷한 양태를 보였다.
 
정 소장은 ‘朴대세론이 흔들리는 것으로 보나’란 질의에 “물론이다. 대세론이란 건 성립이 안 되는 것으로 과거 우리가 이회창 전 총재의 두 번 대세론에 실패한 경험이 있는데 또 대세론에 안주했다는 건 잘못”이라며 “지금부터라도 대세론에서 벗어나야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박 전 대표가) 스스로에 대해 도전하고 사회에 대해서도 스스로 도전을 만들어야한다”며 “가만있으면 대세론은 결코 유지가 안 된다. 과감한 도전을 계속 앞으로 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어 그는 ‘安風’에 대해 “안철수 개인이 일으킨 게 아닌 국민불신을 일으키다 보니 정치권이 자처한 것으로 시대변화에 맞게 변화하고 민심을 제대로 읽지 않으면 이 현상은 계속된다본다”며 “정치권 자체가 일대 쇄신기회가 왔다보고 그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박원순 변호사의 약진과 관련해선 “정치권에 대한 실망, 불신 등 때문에 제3 대안으로 떠오른 건 분명한 현실”이라고 인정하고 나섰다.
 
그는 “처음에 나타난 것만큼은 좀 더 줄어들 것이나 엄연한 현실로 받아들여야한다”며 “야당후보-박원순 변호사 단일화를 지켜볼 대목인데 그리 썩 쉬어보이진 않고 반반 정도로 보고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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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족오 2011/09/14 [13:36] 수정 | 삭제

  • 특히, 친이계로서 그동안 정권을 이끌었지만 국민들의 여망과 등 떨어져 진작에 당 지지도 한 자리수로 추락을 막아 주었던 인물이 바로 박근혜의원 이였습니다.
    이번 안철수 원장의 서울시장 출마론에 대선지지도 까지 나왔지만 박근혜의원이 오차 범위내에서 막고 있는 것은 한나라당의 복덩어리가 아닌가 싶습니다.
    정두언의원의 그런 격하의 말씀들은 스스로 복을 차버리는 것이라고 보는 것이 어떨까 싶습니다.
    특히, 안철수 원장이 대선에 나오겠다고 하지 않는데 박근혜의원을 격하는 하는 것은 뭔가 사리분별을 못하고 있지 않는가 하는 국민들의 인식이라는 것 입니다.
    자기식구와 바깥 사람과 싸우는데 자기 식구를 매도하는 것은 뭔가 이상한 식구가 아닐까 하는 것이 국민들이 생각한다는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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