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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동맹국에 대만의 유엔기구 참여 촉구

박정대 기자 | 기사입력 2011/09/15 [11:07]
대만은 19일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유엔 정기 총회에서 대만 외교 동맹국을 비롯한 유엔 회원국에 대만의 유엔 재가입을 촉구할 예정이다.

쉬리원(徐儷文) 대만 외교부 국제기구 담당 국장은 8일 기자 회견에서 “세계 경제의 핵심 국가이자 세계 첨단 산업의 선두 주자로서 대만은 국제사회에 보다 크게 이바지하는 것을 추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 쉬리원     ©브레이크뉴스
국제민간항공기구(International Civil Aviation Organization)와 기후변화협약 및 교토의정서(Framework Convention on Climate Change)와 같은 유엔 산하 기구에 가입하기 위한 대만의 노력은 합리적이고 실용적인 접근 방법을 통해 수행될 것이라고 쉬 부장은 덧붙였다.

그는 “우리는 모든 국가가 세계보건총회(WHA) 모델과 같은 방법으로 대만이 유엔에서 활동하는 것을 지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만은 지난 2009년부터 WHA에 정식 회원이 될 수 있는 중요한 단계인 ‘옵서버’ 자격으로 참가했다. 이는 양안관계 개선을 이끌었던 마잉주(馬英九) 총통의 유연한 외교적 접근의 성과다.

대만은 지난 1971년 유엔 회원국에서 퇴출된 이후 유엔 관련 기구에 가입하지 못하고 있다. 대만은 지난 18년간 이 같은 현실을 알리기 위해 노력해왔으나 중국의 저지로 거의 진척되지 못했다.

제 66회 유엔 총회에서는 193개 회원국의 정상과 고위 관계자들이 참석해 국제사회의 다양한 문제를 놓고 논의를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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