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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 아랍최초 EXPO 유치에 뛰어들다!

본지 문일석 발행인 UAE 정부초청…UAE 현지르포 제1탄

문일석 발행인 | 기사입력 2012/05/08 [11:09]
우리나라와 아랍에미리트(UAE) 정부와는 긴밀한 경제협력을 해오고 있다. UAE 원전 건설, 유전개발 참여 등이 대표적인 협력 사업들이다. UAE는 우리나라와 긴밀한 외교관계도 유지하고 있는 것.
 
필자는 지난 4월 29일부터 5월 3일까지 아랍에미리트UAE) 정부초청으로 UAE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이 세 번째의 방문이었다. 아부다비. 두바이는 여전히 발전하는 면모를 보여 주었고, 미래 성장 가능성이 내재된 국가임을 재확인했다.
 
▲ 림 이브라힘 알 해시미(Reem Ibrahim Al-Hashimy) 장관     ©브레이크뉴스
그간 아랍지역은 엑스포(EXPO) 등 국제적인 큰 행사를 유치하지 못했다.
 
그런데 UAE 정부의 두바이가 처음으로 엑스포를 유치하겠다고 선언,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4월 30일, 두바이 정부에서 엑스포(EXPO) 유치를 전담하고 있는 림 이브라힘 알 해시미(Reem Ibrahim Al-Hashimy) 장관과 장관 접견실에서 인터뷰를 가졌다.
 
림 장관은 “두바이가 2020 엑스포를 유치하고 2020년에 엑스포를 성공시켜 거대한 상상의 또 다른 결실을 보여주고 싶다”고 강조했다.
 
그는 “두바이는 사막에 세워진 첨단 거대도시이다. 그 자체가 기적이요, 기적의 땅”이라면서 “UAE 정부는 지난 1971년에 수립, 지난해 40주년 행사를 성대하게 치렀다. 사실, 수십년 전까지만해도 두바이는 조그만 어촌이었다. 사막은 어촌이 첨단 도시로 바뀐 것은 상상의 결실이었다”고 말했다.
 
두바이는 현재 ‘하나 된 마음과 마음으로 새로운 미래창조’란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유치준비를 진행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2020 EXPO부지로 400만 제곱미터의 땅을 이미 마련했다고 한다. 이 부지에 각종인프라 구축을 시작했음을 전해줬다. 진행자금으로 40억 달러를 확보, 정부차원의 엑스포 유치 대책을 마련 추진 중에 있다고 덧붙였다. 전 아랍 지역이 두바이의 2020 EXPO 유치를 돕고, 적극적으로 지지하는 분위기를 보이고 있음도 전했다.
 

▲ 림 이브라힘 알 해시미(Reem Ibrahim Al-Hashimy) 장관     ©브레이크뉴스
“이집트에서 열린 139차 아랍연맹 외무장관 회의에서 2020 EXPO 두바이 유치 공식지지와 지원방안을 얻어냈다”면서 “UAE는 최근 국제재생에너지 본부 사무국을 두바이에 유치한 것과 각종예술문화 등의 국제행사를 유치, 국제행사에서 성공을 거두고 있다”고 강조했다.

림 장관은 “UAE 정부는 대한민국 여수에서 열리는 여수 엑스포(5월12일부터 8월 12일까지 100여개국이 참가)에 UAE 정부 홍보관을 마련하고 UAE 홍보에 나서고 있다”고 설명하면서 한국의 경험(정치, 경제, 사회, 문화, 스포츠 등 다양한 국제대회와 행사 등을 유치해 성공적으로 마친 경험)을 높이 샀다.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성공에서도 좋은 영감을 얻었다고 한다.

필자가 인터뷰 말미에 “두바이가 2020 엑스포 유치에 성공하고 이어 성공리 치러내면 세계적으로 유명한 여성 장관으로 기록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을 때 그는 환하게 웃으면서 “그렇게 되도록 국제사회의 도움이 필요하고, 꼭 그렇게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두바이의 엑스포 유치와  행사 운용에서 꼭 성공할 것이라고 믿고 있었다. UAE 정부와 국민들 모두가 성원과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기 때문이라고.
 
▲ 림 이브라힘 알 해시미(Reem Ibrahim Al-Hashimy) 장관과 인터뷰를 가진 본지 문일석 발행인(왼쪽).   ©브레이크뉴스
한편 우리나라와 UAE는 긴밀한 경제협력 관계인데, 지난 3월 5일 UAE 유전개발을 위한 본 계약을 체결했다. 우리나라도 유전’을 갖게 된 것. 정부발표에 따르면, 우리나라가 계약을 체결한 UAE 유전의 발견 원시 부존량은 5.7억 배럴에 달한다. 1,000억 배럴 유전 보고(寶庫)인 아부다비 유전의 1/10 면적에 해당되며, 자원량 추가가 가능하다고 한다.
 
이명박 대통령은 “앞으로 개발될 3개의 유전 중 2개는 아부다비 전체 면적의 10분의 1에 해당되는 막대한 규모”라면서 “2년 전 MOU가 체결된 후 일부에선 유전개발의 경제성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기도 했다. 전문가들이 개발 경제성을 확인한 확실한 광구임에도, 우리가 그 때 그 때 해명하지 않은 것은, UAE 정부와 극비리에 추진키로 했기 때문이다. 선진국 메이저 회사들의 견제를 피하기 위한 전략이기도 했다. 앞으로 개발하기 쉬운 유전부터 순차적으로 개발해서, 2년 뒤에는 하루 4만3천 배럴의 원유 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이라고 말한 바 있다.
 
우리나라와 UAE의 유전개발 본 계약 체결 당시 아부다비 모하메드 왕세자는 양국 간의 “100년간 전략적 파트너 관계”를 확인했다. 이미 우리와 UAE와는 원자력 발전소 건설로 양국 간 협력하고 있다.
 
UAE에는 이미 1천여명의 국내 원자력-건설 전문인력이 진출해 있다. 2020년까지 10년 동안 연 인원 3만명 가량이 진출하게 되어 UAE는 해가지지 않는 코리아의 위상을 만들어낼 전초기지이기도 하다. moonilsuk@korea.com
 
*필자/문일석. 시인. 본지 발행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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