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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朴 강창희 19대 국회의장에 공식 출사표

충청출신 박근혜 핵심측근 친朴 당직독식 논란 입법수장도전 부담

김기홍 기자 | 기사입력 2012/05/30 [13:49]
새누리당 강창희 의원이 30일 19대 국회의장직 도전을 위한 공식출사표를 던졌다.
 
19대 국회 개원 첫날인 이날 강 의원은 국회정론관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국회의장 후보에 출마키 위해 이 자리에 섰다”며 “국회상황이 어려운 이 때 국민사랑을 받는 국회를 만드는 게 맡겨진 소임”이라고 출사의 변을 대신했다.
 
당내 친朴계로 6선인 그는 박근혜 전 비대위원장의 충청권 핵심측근이다. 당 지도부를 친朴계가 독식한 상황에서 그의 입법부 수장 직 도전은 일견 부담으로 작용하는 상황이다.
▲ 강창희
 
그는 이와 관련해 “국회의장은 당적을 이탈해야한다 생각 한다”며 “당적도 떠나는데 계파가 뭔 의미가 있고, 그런 건 초월해야한다”고 당위성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또 자신이 충청권 출신임을 내세운 채 도전 당위성을 재차 강조하고 나섰다.
 
그는 “헌정사 64년 간 서울, 경기, 인천, 강원, 영남, 호남 등 많은 지역에서 국회의장을 배출했다”며 “그러나 충청권출신은 단 한 분도 없었다”고 출마당위성을 주장했다.
 
이어 그는 “국회의장이 되면 국가정체성과 헌법정신수호, 상식과 순리가 통하는 국회 상 확립 ,국민이 공감하는 열린 국회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그의 출마선언으로 새누리당 국회의장 후보경선은 정의화 국회의장 직무대행과의 2파전 구도가 될 전망이다. 구주류 친李계인 정 의장 직무대행은 조만간 출마의사를 공식화 할 것으로 알려졌다.
 
강 의원은 친朴계의 주요 당직논란을 의식한 듯 지역연고를 주장하면서 충청권 국회의장 배출 당위성을 내걸고 있다.
 
그러나 그가 핵심 친朴계 중진인데다 박 전 위원장의 원로자문그룹 이른바 ‘7인회’ 멤버로 거론되는 있는 점이 부담으로 작용할 공산이 크다.
 
또 변수는 있다. 가뜩이나 19대 원 구성 및 상임위 배분 등에 따른 여야 간 갈등으로 출범 초부터 난항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박 전 위원장-박지원 민주통합당 원내대표 간 점입가경의 진실공방 대립 와중에 그의 국회의장 직 도전이 야당에 공세빌미를 배가하는 단초로 작용할 가능성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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