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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박근혜 수첩 고쳐 써야 국회 개원"

이한구 원내대표 개원 지연 원인, 민주당 지목에 반박

김기홍 기자 | 기사입력 2012/06/23 [13:06]
▲박지원 민주통합당 원내대표     ©브레이크뉴스

 
'박근혜 저격수'를 자처하고 나선 박지원 민주통합당 원내대표가 19대 국회 개원지연을 고리로 재차 박 전 위원장을 겨냥했다.
 
박 원내대표는 23일 자신의 트위터 글을 통해 "박근혜 의원은 개원시 완전국민경선제법 통과가 두려워 개원을 지연시키는 것 아니냐"고 날을 세웠다.
 
전날 새누리당 이한구 원내대표가 '국회 개원은 법에서 정한 의무"라며 "한데 민주당은 오직 옛날 정치스타일로 막말 하고 선전 선동하는데 계속 몰두하고 있어 참으로 걱정”이라고 민주당을 개원지연 원인으로 지목 후 압박하고 나선데 대한 반박이다.
 
이어 그는 "박 의원이 수첩을 고쳐 쓰면 국회 개원이 된다"고 현 19대 국회 개원지연 원인의 중심축을 박 전 위원장에 돌리고 나섰다.
 
그러면서 그는 현 새누리당 친朴-비박진영 간 접점 없는 경선 룰 대립 갈등을 빗대 '오픈프라이머리(완전국민경선)' 국회 합의 가능성을 내비쳤다.
 
이 원내대표가 개원을 둘러싼 '협상불가' 원칙을 내 비친데 대해 거듭 여당의 선 양보를 기저에 깐 채 맞대응 차원의 재 압박구를 던진 셈이다.
 
그는 "여야 의원들이 각각 발의한 완전국민경선제법을 국회에서 합의 처리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는 새누리당 비박진영 논리를 옹호하는 셈이어서 묘한 뉘앙스를 던진다.
 
박 전 위원장과 친朴계가 완전국민경선 도입에 탐탁치 않아 하는 기류를 빌미 삼아 국회 개원 협상에 거듭 양보해 줄 것을 기저에 깐 형국이다.
 
이 원내대표의 자신을 겨냥한 발언에 대한 맞대응도 잊지 않았다.

그는 "새누리당 이한구 의원의 주옥같은 종북백과사전 거론 후 저의 반박이 더해지며 친일인명사전 문의 및 주문이 평소보다 늘었다"며 "이 의원에 고맙단 뜻이라도 전해야 할까, 씁쓸하게 웃어본다"고 지적했다.

도마에 오른 MBC 파업사태와 관련해선 이명박 대통령 및 박 전 위원장을 동시에 압박했다.
 
그는 "4, 5개월 넘도록 월급도 받지 못하고 언론자유, 방송독립을 요구하는 118명 MBC가족을 끝까지 외면할 것이냐"라며 "MB와 박 의원이 대답할 차례"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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