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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박 이재오-정몽준-박근혜 화합콜 '삐걱'

朴향해 연신 트위터 통한 쓴소리 비판공세 朴화합-통합행보 안팎 벽

김기홍 기자 | 기사입력 2012/08/31 [09:29]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후보의 통합-화합 행보가 다소 삐걱대는 형국이다.
 
'전태열 그림자'에 이어 비박(非朴) 이재오-정몽준 의원의 태클 등 안팎의 벽에 부닥친 양태다. 박 후보의 차기 마이웨이 해법이 주목되고 있다.
 
지난 경선갈등을 추슬러 봉합하고, 당내 통합-화합을 통한 대선결집력 배가를 위해선 비박안기가 박 후보에 필연의 과제로 부상한 상황이다.
 
하지만 박 후보의 바램과 달리 상황은 그리 녹녹치 않아 보인다. 이-정 의원 모두 대선캠프 참여 및 지원 여지는 남긴 상태다. 그러나 반면 박 후보를 향한 쓴소리를 서슴치 않아 양측 갈등이 깊었던 지난 경선국면이 오버랩되고 있다. 
 
이 의원은 연신 자신의 트위터에서 박 후보를 겨냥한 쓴소리를 서슴치 않고 있다. 마치 지난 07년 한나라당 대선 경선 당시 자임했던 '박근혜 저격수' 역할이 연상되고 있다.

그는 30일 "내가 찾아가고, 손 내밀면 화해와 통합이 될 것이란 생각은 지극히 오만한 독재적 발상"이라며 "서로 다른 가치관과 역사 인식을 갖고 서로 다른 길을 걸어왔던 사람들이 선거를 눈앞에 두고 화해니 통합이니 하고 돌아다니려면 먼저 무엇이 다른지 그 거리를 좁히는 일이 우선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지난 28일 박 후보의 전태열 재단 방문 및 무산 등 행보를 우회적으로 비판한 것으로 보인다. 박 후보는 당시 재단을 방문했으나 유족들 반대로 무산된데 이어 전태열 동상 방문 및 헌화 역시 현장의 반대 분위기에 부닥쳐 원할치 않았다.

정 의원 역시 박 후보 측을 향해 곱지 않는 시선을 던지며 이 의원 행보에 함께 가세하고 나섰다. 박 후보의 아킬레스건 중 하나인 '유신'을 문제삼았다.
 
박 후보측 홍사덕 전 의원 발언(유신은 경제 발전을 위한 조치)에 그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국민을 행복한 돼지로 보는 격"라고 꼬집었다.
 
또 "10월 유신이 경제발전을 위한 조치였다는 주장에 크게 실망"이라며 "유신논리란 먹고사는 건 권력이 해결해 줄 테니 정치는 필요없다는 것"이라고 지적하며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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