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千年古都 경주에 "핵쓰레기장"이 왠말인가

민주당 "경주시 유치 신청에 놀라움 금할 수 없다"

박희경 기자 | 기사입력 2005/08/17 [17:00]
민주당은 17일 경주시의 방폐장유치신청에 대한 논평을 냈다. 민주당은 “경주시가 지방자치단체 중에서는 처음으로 방폐장 신청해 놀라움을 금할 수 없다”고 했다.
 
또 “경주시장은 지역 주민들의 의사와는 무관하게 12억원이나 되는 큰 돈을 국책사업유치활동비 명목으로 예산을 책정해 유치활동을 벌여왔다”며 “시의회는 방폐장 유치를 반대하는 시민들을 폭력으로 진압하고 방폐장 유치 동의안을 가결하는 폭거를 저질렀다”고 했다.
 
이어 “이같은 경주시와 시의회의 행태는 편파적이고 불법적인 것으로 이미 행정의 공정성을 잃었다“고 했다.
 
민주당은 “현재 경주시의 방폐장 후보 지역은 문무대왕 수증릉이 있고 인근에 월성 원자력발전소가 들어서 있어 경주에 신월성 1,2호기 건설에다 만일 방폐장까지 들어온다면 국내 최대의 핵단지로 떠오를 것”이라며 경주는 이미 세계가 인정한 신라 천년의 고도로 문화적 ‘세계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 등록된 도시 임에도 이런 도시에 핵쓰레기를 유치한다는 것은 ‘세계적으로도 망신살이 뻗치는 일’이 라고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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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재권 2005/08/18 [09:30] 수정 | 삭제
  • 민주당의 17일 경주시 방폐장유치신청에 대한 논평은 경주시의 결정을 무시하는 처사를 넘어 거의 모욕하는 수준에 가깝다.
    천년 고도 경주가 방폐장 후보지로 선정되는 것이 왜 망신살이 뻗치는 일인가? 방폐장은 이미 선진국에서 그 안정성이 입증되었고 과학적으로도 위험성이 없는 것으로 결론이 났다. 민주당은 방폐장 선정을 정략적으로 이용하기 위해 과학적 사실까지도 오도하려는 것 같아 그 순수성이 의심된다. 수십년간 해결책이 없던 중요 국책사업을 경제성과 안정성을 고려하여 유치결정을 한 경주시의 결단에 찬사를 보내지는 못할 지언정 이렇게 지역민의 여론을 분열시키는 논평을 내는 것은 우리나라 공당으로서 할 짓은 아니라고 본다. 혹여 군산을 방폐장 선정시 유리한 위치에 놓고자 하는 의도는 아닌가? 민주적 선정절차가 마련되었지 않았는가? 항상 입버릇처럼 국민과 민족을 위하여 민주적 정당성을 강조하는 국민의 대표기관이라면 논평도그에 맞도록 하여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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