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를 경제 전쟁의 시대라고 한다. 치열한 현대 사회의 삶에 대해 생존을 위한 경쟁을 넘어 전쟁이라고까지 표현하기도 한다. 그야말로 '경제전쟁'이고 '생존전쟁'인 것이다. 이러한 경제전쟁의 시대에 불패의 신화를 이룩한 충무공 이순신의 리더십이 새롭게 조명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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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에는 승자와 패자가 존재한다. 승자는 영광을 거머쥐게 되지만 패자는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되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전쟁을 하게 된다면 반드시 이겨야 한다.
현대의 삶을 전쟁으로 비유한다면 각 기업체는 군대이고, 기업을 이끌어 가는 CEO들은 총사령관이며 장군이라고 할 수 있다. 아니 어찌 보면 각 가정을 이끌어가는 가장들 모두, 혹은 이 시대를 살아가며 경제활동을 하는 우리가 모두 CEO이며, 판단을 하고 결정을 내려 전투에 임하는 야전 사령관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지피지기 백전불태(知彼知己 百戰不殆)’
손자병법에 보면 '지피지기(知彼知己)면 백전불태(百戰不殆)'라는 말이 있다. 적을 알고 나를 안다면 백번 싸워도 위태롭지 않다는 뜻이다. 정말 전쟁에서 적의 상황과 자신의 상황을 객관적으로 정확하게 아는 것은 너무나 중요한 것이다. 피아(彼我)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통해 적군의 허실을 파악하고, 아군의 불리함을 보완하여 대비한다면 어떠한 전쟁에서도 위태롭지 않을 것이며 나아가 승리의 영광을 거머쥐게 될 것이다.
세계전사에 유례없는 불패의 신화를 이룩한 충무공 이순신의 전승요인도 '지피지기'와 '철저한 준비'라고 할 수 있다. 이순신은 여러 각도의 정보 수집을 통해 수시로 변하는 적의 상황을 정확히 분석해 장단점을 파악했으며, 그에 효과적으로 맞설 수 있는 무기를 준비하고 거북선까지 제작하는 '정확한 상황 파악'과 '철저한 준비'를 통해 그의 전승 신화를 이룩했다. 그러나 '정확한 상황 파악'과 '철저한 준비'만 가지고 100% 전승을 거둔 것은 아니다.
난중일기에는 전쟁이나 가족에 관한 이야기 외에 또 한 가지 언급돼 있는 것이 있다. 바로 주역(周易) 점(占)을 치고 해석한 기록이다. 이렇게 이순신 장군은 중요한 싸움을 앞두고 철저한 준비와는 별도로 주역 점을 통해 자신의 때를 파악하여 이기는 싸움을 한 것이다.
- 준비도 중요하지만 '타이밍'이 중요하다.
즉 이순신은 주변에서 아무리 독려하거나 압력을 가해도 자신의 싸울 때가 아니라고 판단되면 절대로 싸움에 임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이것은 준비도 중요하지만 '타이밍'이 그만큼 중요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정확한 상황판단과 철저한 준비는 기본이고, 이에다가 정확한 자신의 때를 찾아 '이기는 싸움' 만을 한 것이 충무공의 전승 비결인 것이다.
우리역시 현대의 경제 전쟁에서 이기기 위해서는 다양한 정보에 대한 정확한 분석과 자본이나 인맥 등에 대한 철저한 준비는 물론이고 자신에게 가장 적절한 타이밍을 찾아 투자나 결정을 해야 할 것이다.
필자는 동양역학에서 미신적 요소를 배제하고 동양역학을 과학적이며 논리적인 이론체계로 새롭게 정립시키는 역할을 하고 있는 명리학자이며 미래예측학박사 1호이다. 개인이나 기업 경영컨설팅을 하다 보면 대부분 투자하고자 하는 대상에 대하여는 아주 세밀하게 분석해온다. 그런데 정작 자신이 투자해서 수익을 거둘 수 있는 때인지에 대하여는 별반 고려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관련 분야에 대한 전망이나 기업의 상황 등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당연하지만 그에 못지않게 정확하게 알아야 할 것이 바로 기업이나 자신의 때를 정확히 아는 것이다.
그러면 어떻게 자신의 때를 알 수 있을까? 때를 알 수 있는 가장 명쾌한 방법 중 하나가 일정하게 반복되는 주기를 이용하는 것이다. 사람의 삶에 관여되는 주기는 여러 가지가 있다. 일상적으로 우리가 알고 있는 1년이나 1일 1주일 등이 가장 대표적인 주기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1년을 주기로 일정하게 바뀌어 가는 봄 여름 가을 겨울 계절의 변화에 맞추어 계획을 세우고 생활을 해나가며, 1일의 주기를 통해 아침에는 일터로 저녁에는 집으로 반복되는 패턴 속에 살고 있으며, 1주일을 단위로 매 월요일은 한주의 업무를 시작하고 주말에는 휴식이나 업무외의 일을 하는 등 일정하게 반복되는 패턴에 맞추어 생활을 해나간다.
- 성공과 실패의 10년주기 패턴, ‘석하 리듬’
이렇게 일반적으로 누구에게나 알려져 있고 보편적으로 활용하는 주기 외에 동양 역학적으로 혹은 사주명리학적으로 유용한 주기 또한 몇 개가 존재한다. 120년 단위, 60년 단위, 12년 단위, 10년 단위, 1년 단위 등 여러 주기가 존재하지만 그중에서 가장 중요한 주기가 120년 단위의 주기와 필자가 개발한 10년 단위 주기인 ‘석하리듬’이다.
이 120년 단위 주기를 알기 위해서는 제대로 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겠지만, 성공과 실패의 10년 주기 패턴인 ‘석하리듬’은 전문가가 아니라도 누구나 자신의 행적을 돌아보며 세심하게 살펴보면 어느 정도 짐작을 할 수 있게 된다. 즉 이 10년 주기 석하리듬은 대자연의 사계절처럼 성공과 실패의 흐름이 10년을 주기로 반복된다는 전제를 기본으로 하기에 10년 전이나 20년 전, 혹은 30년 전의 상황을 살펴봄으로써 현재 자신이 어느 때에 있는지를 유추해 볼 수 있다는 것이다.
그렇기에 2013년 내년에 투자를 하고 싶다면 먼저 10년 전인 2003년과 20년 전인 1993년, 30년 전인 1983년의 상황을 확인해 보아라. 만약 이때가 대외적으로 발전하거나 성공한 시기였다면 올해의 투자는 일단 성공을 예감 할 수 있다. 반면 과거의 이때가 침체기였다면 절대 투자를 삼가야 할 것이다. hank37@hanmail.net
*필자/석하 소재학. 교수. 미래예측학박사 1호, 하원정미래(명리)학회장. 칼럼니스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