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
야시에차오지우차이는 야홍차오지우차이라고도 불린다. 주로 응결시켜 덩어리로 만든 오리 피에 지우차이(부추의 일종)를 곁들인 뒤 강한 불로 급히 볶아 만든다. 이것은 커자 요리의 쓰차오(四炒, 4가지 볶는 요리) 중 하나로 전형적인 커자 요리이다. 아울러 식품재료를 잘 이용하는 커자 사람들의 대표적인 음식이기도 하다.
특색
커자 사람들은 절약과 검소가 생활화되어 있다. 명절에 돼지와 닭, 오리를 잡아 신에 제사를 올리는데, 오리를 잡은 뒤 남은 피를 버려 낭비하지 않았다. 오리 피를 소금물에 담아 열을 가해 응결시킨 뒤 칼로 길게 썬다. 그런 다음 지우차이와 함께 센 불에 빨리 볶는다. 두 가지 종류를 함께 볶아 색깔과 윤기가 아름답고 맛도 좋다.
얽힌 이야기
식품재료를 귀하게 여기는 커자 사람들의 습관은 각종 요리에서 잘 나타난다. 야시에차오지우차이가 바로 그런 예에 속한다. 이 요리는 낭비를 하지 않고 영양을 보충(오리 피는 많은 영양을 담고 있다)하려는데 그 기초를 둔다. 오리를 잡은 뒤 그 피를 그릇에 담아 열을 가해 덩어리를 만든 뒤, 다시 조리를 하여 탕 음식이나 기타 요리를 만든다. 오리 피는 붉은 색을 띠는데, 전통 풍습에 따르면 붉은 색을 보면 일이 왕성해진다. 이 때문에 오리 피는 야왕(鴨旺)이라 부르기도 했다. 요즘에는 돼지 피를 사용해 조리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야시에차오지우차이는 커자 사람들이 손님을 청해 잔치를 베풀 때 반드시 준비하는 요리 중의 하나이다. 최근 들어서는 식품재료의 선택이 비교적 풍부해졌다. 많은 식당에서는 오리 피 외에도 돼지 내장이나 거위 창자, 오리 창자 등으로 오리 피를 대신하기도 한다. 여기에 자우차이를 곁들여 재빨리 볶으면 파삭파삭한 입맛이 좋아 사람들에게 큰 인기가 있다.
자료출처: 대만미식문화웹 > 미식 분류 > 커자(客家)의 미식
http://taiwanfoodculture.net/ct.asp?xItem=49539&ctNode=2851&mp=15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