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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서니 브라운 - 부산전', 상상력과 창의성 자극

그림책 일러스트 원화 280여 점 전시

김영주 기자 | 기사입력 2013/04/05 [21:56]


 

“내 작품 속 인간이 아닌 캐릭터들은 말하는 마법의 동물들이 아니다. 이들은 실제 사람들의 메타포이며, 어린이들은 이들과 자신을 쉽게 동일시하는 것 같다.”

앤서니 브라운 자서전을 통해 본 작품에 대한 견해다. 아이에게 또 다른 자신의 모습을 보여주는 앤서니 브라운의 초기 작품의 원화는 과연 어떤 모습일까?

LNN월석아트홀에서 4월 6일~7월 7일까지 열리는 '2013 앤서니 브라운의 동화책 속 세계여행 부산전'을 통해, 완성되기 직전의 아이디어 스케치북을 공개하여 생생한 작업 과정을 관찰하고 그의 작품세계를 깊은 시각에서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 열린다.


▲앤서니 브라운의 대표 캐릭터가 된 윌리와 고릴라를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작품들   ©2000, Willy's Pictures

상상력과 창의성을 자극하는 감성코드의 독창적 작품세계 구현

앤서니 브라운의 책들이 아이들에게 사랑받는 이유는 무엇일까? 책의 중요성이 간과된 디지털 시대에 상상력을 자극하는 독특한 감성의 세계로 아날로그적 그림책이 갖는 매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그래픽 미술을 전공하고 의학 일러스트레이션, 카드 디자인 등 앤서니 브라운의 다양한 경험은 대상에 대한 자유자재의 표현과 섬세한 묘사도 그 이유다.

영상작가 이이남 선생과의 만남으로 디지털로 표현된 작품 전시

이번 전시에서는 한국이 낳은 세계적인 영상작가 이이남 작가가 앤서니 브라운의 그림을 독특한 디지털 시각으로 해석해 놓은 작품이 함께 선보여 그 의미를 더한다. 그는 앤서니 브라운의 아날로그적 이미지를 패러디와 조합으로 한층 재치 있고 위트 있는 영상작품을 번안함으로서 훨씬 생동감 넘치는 전시 공간을 제공했다.

1969년생인 이이남 영상작가는 백남준 이래 한국이 낳은 세계적인 영상작가 중의 한 명으로 국내외 비엔날레 등과 같은 주요 전시에 참여함으로써 현재 우리나라를 비롯하여 전 세계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아티스트이다. 주로 전통회화 및 명화 이미지를 차용하면서도 회화적이거나 만화적 이미지를 삽입시켜, 초현실적이면서도 팝적인 영상 작업으로 많은 관람객을 매료시킨다.

▲앤서니 브라운의 어린 시절에 바탕을 둠으로써 주로 성장과 관련된 내용을 다룬 작품들     ©1983, Gorilla

창의성 향상을 위한 특별 프로그램과 미니도서관

이번 부산전은 입장하는 모든 어린이에게 앤서니 브라운의 특별 처방이 들어 있는 창의력 향상 워크북을 증정한다. 또한 그림책을 마음껏 읽을 수 있는 미니도서관이 준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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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본 기사 보기:브레이크뉴스울산경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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