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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가만히 앉아있는 공무원은 예술의 전당을 떠나라”
제주브레이크뉴스 이경화 발행인= “그냥 가만히 앉아있는 공무원은 예술의 전당을 떠나라”
고학찬 사장이 직원들에게 한 말이라고 한다. 고사장은 새벽 4시부터 종횡무진이다. 그냥 가만히 있어도 지나는 3년이라는 예술의 전당 사장직이 그에게는 전투의 나날이다. 무슨 일이든 최선을 다해 그 일에만 집중해야 하는 그의 성격 탓이라고는 하지만 고사장만의 문화 예술에 대한 열정이 있기에 가능한 일인 것 같다.
해비치호텔 1층 로비에서 만난 그는 환한 웃음에 약간 들뜬 소년 같았다. 그 자리에는 중학교시절 고사장을 가르쳤던 문정열 선생님이 함께 있었기 때문일지도 몰랐다.
그 시절 처녀 음악 선생님이었던 문정열(제주미디어(주)고문)의 기억에는 노래 잘 부르고 얼굴이 예쁘장하게 생겼던 중학생 고학찬으로 남아있었고, 수줍던 고학찬 사장에게 선생님은 사춘기 남학생의 가슴을 설레게 했던 예쁜 여선생님으로 기억되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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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제주는 앞으로 문화 예술의 관광지가 되어야 한다고 말하는 그의 말에는 힘이 넘쳤다.
그만한 컨텐츠가 나올 수 있는 곳이 곧 제주이기도 하다는 것에 모두가 공감하고 자연경관이 뛰어난 기본 바탕에 진정 제주의 보물을 보여줘야 하는 일에 동참해 달라는 고사장의 부탁의 말에 필자는 두 가지 약속을 했다.
첫째, 제주의 고유문화인 제주민요와 제주어를 알리는 일.
둘째, 아름다운 자연 환경에 맞는 문화 예술을 가르칠 수 있는 교육시설을 만들 것.
이 두 가지 모두가 최근에 문화재형 예비사회적기업에 지정된 제주미디어(주)가 추구하는 사업이기에 꼭 약속을 지키기로 했다.
2013년 6월 3일부터 3일간 진행되는 제6회 제주아트페스티벌을 주관하는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장으로 행사 참관을 위해 제주를 찾은 그는 내년에는 이 행사를 세계적인 행사로 키워보겠다는 다짐이 컸다. 곧 열릴 영국의 스코틀랜드에 있는 에딘버러페스티벌에 참가해 제주아트페스티벌을 함께 진행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겠다는 포부를 내 비쳤다.
이 행사가 제주를 알리는 행사이기도 하지만 결국은 전 세계인이 모이는 행사로 발전되어 대한민국의 문화 수준을 한 단계 높이는 일이 될 것이기에 기대가 된다. 그러기위해서는 도민모두가 문화 예술에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는 당부와 ‘제주도를 문화예술관광의 섬으로 만들 수 있는 사람은 도민이지 도지사가 아니다.’라는 말을 끝으로 남기며 행사장으로 향하는 뒷모습에는 제주, 더 나아가 대한민국 문화 예술의 짐이 들려져 있었다.
원본 기사 보기:jejubreak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