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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왕국 탐라, 신명을 펼쳐라'...제52회 탐라문화제 개막

6일 까지 '문화의 길 축제' 퍼레이드 등 탑동광장서 축제 풍성

조아라 기자 | 기사입력 2013/10/02 [22:01]

 

  • ▲ 2일 오전 제주시 사라봉 모충사 내 김만덕 송덕비 앞에서 제34회 만덕제가 봉행됐다. 김만덕은 조선시대 흉년에 전 재산을 털어 제주도민을 먹여 살려 '의녀반수(醫女班首)'라는 벼슬을 받았다
 
제주브레이크뉴스 조아라 기자= '신화와 창조의 섬' 제주에서 펼쳐지는 문화 대축전인 제52회 탐라문화제가 2일 막이 올랐다.

한국예총 제주도연합회가 '문화 왕국 탐라, 신명을 펼쳐라'라는 구호를 내걸고 오는 6일까지 여는 이번 행사는 이날 오전 10시 제주시 사라봉 모충사에서 조선시대 굶주린 제주도민을 구한 여성상인 김만덕(金萬德·1739∼1812년)을 기리는 만덕제로부터 시작됐다.

이어 탐라국의 시조인 고·양·부 삼을라(三乙那)의 탄생신화가 깃든 삼성혈에서 탐라개벽신위제가 진행됐다.

오후 6시40분부터는 삼성혈에서 탑동해변까지 탐라문화제 모든 출연진과 도민이 참여한 가운데 '문화의 길 축제' 퍼레이드가 펼쳐지고, 오후 8시 탑동광장에서는 개막식과 불꽃놀이, 축하공연이 이어진다.

3일에는 읍·면·동 풍물단이 참여하는 풍물가장축제와 생활문화축제·청소년문화축제, 4일에는 제주시와 서귀포시를 대표하는 걸궁·민속예술단이 실력을 겨루는 민속예술축제가 각각 벌어진다.


  • ▲ 2일 제52회 탐라문화제가 개막한 가운데 탐라국(耽羅國)의 시조인 고·양·부 삼을라(三乙那)의 탄생신화가 깃든 삼성혈에서 성공적 탐라문화제 개최를 기원하는 탐라개벽신위제가 봉행되고 있다.
  • 5일에는 농업문화축제·학생민속예술축제·제주어 축제·전도 문학백일장 등이 열린다.

    6일에는 제주무형문화제축제·전국민요경창대회·예술문화축제에 이어 오후 7시 탑동광장에서 펼쳐지는 폐막축제를 끝으로 막을 내린다.

    부대행사로 외국인과 함께하는 문화한마당, 제주여성기업인 장터, 중국 공연단 초청공연, 국가 중요무형문화재 초청 공연, 강릉단오제 문화교류행사 등이 마련된다.

    탐라문화제는 지난 1962년 제주예술제로 처음 열린 뒤 제4회 행사부터 한라문화제로 이름을 바꿔 향토문화축제로 전환됐다. 이후 2002년 제41회 탐라문화제로 개칭해 지금까지 이어져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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